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상무부, 미국 퀄컴의 NXP 인수 승인

기사입력 : 2018년06월15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06월15일 11:18

퀄컴, 시간외서 약 3% 상승…NXP 반도체 9% 급등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 퀄컴의 NXP 반도체 인수를 승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퀄컴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은 9개 국가 중 마지막으로 두 기업의 인수를 승인했다. 이로써 지난 2년간 지속됐던 퀄컴의 440억달러 규모 인수가 최종 관문을 넘어섰다. 보도가 나온 후 퀄컴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 올랐고, NXP 반도체는 9% 가까이 상승했다.

퀄컴은 지난 2016년에 NXP 반도체 인수를 제안했었다. 그런데 브로드컴이 퀄컴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인수 협상이 난항을 겪었었다. 퀄컴은 브로드컴의 인수 시도에 NXP 반도체 인수가를 390억달러에서 440억달러로 인상했다.

NXP 반도체는 네덜란드의 다국적 전자제품 업체인 필립스가 설립한 반도체 회사로, 한 때 삼성전자도 인수합병을 타진할 정도로 자동차 반도체 업계의 강자다. NXP의 주력 제품에는 보안용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반도체가 있다.


sungs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