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공공기관 경영평가] 석탄공사 등 8곳 작년 경영실적 '최하등급'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16:38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17:53

정부, 123개 공공기관 경영평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반영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석탄공사와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8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경영실적 상대평가 결과 최하등급인 E등급(매우 미흡)을 받았다. 울산항만공사 등 9개 기관은 D등급(미흡)이다.

정부는 19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공기업 35개와 준정부기관 88개 등 총 123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상대평가 결과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은 곳은 8개로 지난해(4개)보다 4곳 증가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 최하등급을 받았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D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9곳이다. 울산항만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D등급을 받았다. C등급(보통)은 부산항만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근로복지공단 등 44개다.

B등급(양호)은 인천항만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조폐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45개다. A등급(우수)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17기관이다. 가장 높은 S등급(탁월)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다.

정부는 기관 간 과열경쟁을 피하기 위해 상대평가와 함께 절대평가도 병행했다. 절대평가 결과 E등급을 받은 곳은 9개, D등급은 12개, C등급은 50개, B등급은 43개, A등급은 9개다. 절대평가 결과가 상대평가 결과보다 부실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공공기관 경영 성적이 떨어진 이유는 채용비리 특별점검과 연관돼 있다. 기획재정부는 330개 공공기관 중 275곳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특별점검을 한 결과 257개 기관에서 2311건을 적발했다고 올 초 발표한 바 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채용비리 연루 기관은 사안에 따라 평가 점수를 깎았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채용비리와 일자리 창출 실적 두가지를 평가에 우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실적이 미흡(D등급) 이하 기관 기관장에 대해서는 해임 건의 및 경고조치를 할 예정이다. 해읨 건의 대상은 10명이다. 다만 5개 기관은 임기 만료로 공석이고 5개 기관은 재임 기간 6개월 미만으로 해임 건의에서 제외했다.

경고조치 대상은 7명이다. 다만 5명이 면직 및 임기 만료로 사임했다. 나머지 2명(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경고 조치를 한다.

정부는 상대·절대 평가 결과 종합등금 및 범주별 등급이 C이상인 116개 기관에 성과급을 차등 지금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종합상대등급 D등급 아래인 17개 기관은 경영개선 계획을 받아서 이행사항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