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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콜롬비아, 세네갈에 1대0 승리…조1위로 16강 진출

기사입력 : 2018년06월29일 13:43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13:43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예리 미나가 헤딩 결승골

[사마라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남미와 아프리카의 강호 간 대결에서 남미의 콜롬비아가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28일(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세네갈을 1대0으로 꺾고 조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초반 콜롬비아는 비디오 판독(VAR)으로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전반 17분 콜롬비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세네갈 미드필더 사디오 마네에게 태클을 했다. 이에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됐고, 세네갈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콜롬비아는 골을 노렸으나 라다멜 팔카오의 헤딩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세네갈과 콜롬비아 모두 이렇다 할 만한 공격을 하지 못한 채 전반이 끝났다.

같은 시각,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폴란드와 일본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폴란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폴란드가 일본에 승리하고, 세네갈과 콜롬비아의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되면 세네갈이 조1위, 콜롬비아가 조2위로 나란히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콜롬비아의 선취골이 H조의 판도를 바꿨다.

후반 28분 콜롬비아의 코너킥 상황에서 후안 퀸테로의 패스를 예리 미나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탈락 위기에 놓인 세네갈은 남은 시간 필사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1대0 콜롬비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승 1패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7월4일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일본과 승점, 골득실차, 다득점, 상대전적에서 모두 동률을 이룬 세네갈은 일본보다 옐로카드 2개가 더 많아 '페어플레이' 점수에 밀리면서 조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네갈의 살리프 사네와 콜롬비아의 요한 모이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의도치 않은 아크로바틱'…공중볼 경합을 벌이는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와 콜롬비아의 예리 미나 [사진=로이터 뉴스핌]
골을 넣고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세레머니를 한 예리 미나 [사진=로이터 뉴스핌]
선제골 이후 파도타기 세레머니를 하는 콜롬비아 선수들[사진=로이터 뉴스핌]

dbswhdgus07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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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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