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스타벅스 모우 CFO 11월 사임…애널들 "갑작스럽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29일 10:55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11:14

"능력 있는 CFO 떠나…스타벅스에 장·단기적 손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스타벅스의 스콧 모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오는 11월 말 사임한다고 발표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콧 모우 스타벅스 CFO [사진=로이터 뉴스핌]

모우는 2014년 2월부터 CFO 직을 맡았었다. 그가 취임한 처음 두 해 동안 스타벅스는 동일점포 매출(Same Store Sales)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분기 순익도 월가 전망치를 계속 웃돌았다.

그러나 미국 지역의 동일점포 매출이 애널리스트 전망에 못미친 경우가 지난 6개분기 중 5개분기를 차지했다. 지난주 스타벅스는 전문가들 예상보다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을 낮게 전망했으며, 내년 회계연도에 약 150개의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스타벅스가 일반적으로 폐쇄하는 매장 수의 3배에 이른다.

모우는 CFO직을 물러난 후 내년 3월31일까지 스타벅스의 선임 컨설턴트로 근무할 예정이다. 월 급여로 25만달러(약 2억8017만원)를 받는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모우 책임자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환함으로써 회사를 지원할 의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모우가 CFO로서 상대적으로 젊고 재직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사임 소식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우는 50세다.

웰스파고증권의 보니 호르조그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볼 때 능력 있는 리더인 모우가 떠나는 것은 스타벅스에 단기적·장기적으로 모두 손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번스타인의 새러 세네토어 애널리스트는 "모우가 젊고 근무 기간이 짧았던 데다 이번 발표가 갑작스럽게 나온 것은 그의 사임이 완전히 자발적이지는 않았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CFO 사임 소식 후 간밤 뉴욕 증시에서 2.61% 하락했다.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0.19% 추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달 초에는 스타벅스를 '커피 제국'으로 성장시킨 하워드 슐츠 회장이 사퇴한다고 밝혔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