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월드컵] 크로아티아 감독 "모드리치는 훌륭한 캡틴"... 러시아와 8강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7월02일 18:09

최종수정 : 2018년07월02일 18:09

모드리치 조별 예선 2연속 득점…덴마크전 페널티킥 실축했지만 승부차기에서 만회

[니즈니노브고로드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조별 예선부터 16강까지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크로아티아가 일으킨 돌풍의 중심에는 주장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있다.

덴마크전에서 승부차기 세 번째 키커로 나선 루카 모드리치가 슛을 하는 장면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별 예선 1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나온 크로아티아의 2골은 모두 모드리치의 발끝에서 출발했다.

첫 골은 전반 32분 나왔다. 레비치의 머리를 맞아 방향이 틀어진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만주키치가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연결했다. 공은 나이지리아 수비수 에테보의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6분에는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2대0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팀의 3대0 승리를 견인했고, 나이지리아전에 이어 2연속 FIFA(국제축구연맹)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16강 덴마크전에서 모드리치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승부차기 세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 실수를 만회했다. 

즐라트코 다리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후에도 주눅들지 않고 과감한 공격을 보여준 모드리치는 훌륭한 캡틴"이라며 극찬했다.

실제로 페널티킥 실축 외에 모드리치는 경기 내내 중원에서 전방으로 볼을 보급하며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지휘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크로아티아는 8일 오전 3시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8강에서 격돌한다. 크로아티아가 홈팀을 이점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러시아를 꺾고, 4강에 진출해 98년 프랑스 월드컵 3위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지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된다.

dbswhdgus07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