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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8월까지 잇달아 분양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09:11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09:45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8월까지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 분양이 잇따른다. 초고층 주상복합은 높게 지어지는 만큼 일조권과 조망권이 좋아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이 크다.

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유림E&C, 롯데건설은 오는 8월까지 경기 부천시 중동,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4구역에서 신규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 '힐스테이트 중동' 투시도 [자료=리얼투데이]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4번지 일원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중동’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전용 84~141㎡ 999가구, 오피스텔 단일면적 전용 84㎡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돼 있다.

유림E&C는 같은 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 오피스텔 600실을 포함해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19㎡ 1425가구(일반분양 125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0~30㎡ 528실로 구성된다.

입지가 확실한 곳에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은 편리한 주거환경을 확보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상 47층 높이의 동탄2신도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였다. 이 단지는 평균 106.8대 1, 최고 152.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웃돈도 수천만원에 달한다.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경기 부천 ‘상동 스카이뷰 자이’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지상 45층으로 조성되는 주상복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아파트 분양권은 지난 6월 5억1160만원(24층)에 거래됐다. 지난 2015년 6월 분양 당시 분양가는 4억30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8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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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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