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0:55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10:55

24일부터 8월17일까지 이색 프로그램 마련
박물관 도슨트 체험·교육·봉사활동까지 가능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17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 및 '소금전' 연계 이벤트 

왁자지껄 신나게 놀자 [사진=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섯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설전시관 속 여름과 관련한 유물을 찾아보는 '알쏭달쏭 궁금한 너' △박물관을 직접 구석구석 둘러보고 박물관을 소개하는 나만의 책자를 제작해 보는 '두근두근 박물관의 모든 것'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함께 전래놀이를 체험해 보는 '왁자지껄 신나게 놀자' 등이 준비돼 있다.

'호모 소금 사피엔스' 특별전과 연계해 소금이 가진 다양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각 나라별 소금 제작 과정과 소금 제작 도구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8월10일까지 운영되며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접수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 박물관 도슨트 체험

두근두근 박물관의 모든 것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명이 있는 한국인의 일생의례'와 '내 손 안의 박물관' 두 종류의 여름방학 교육을 운영한다.

'설명이 있는 한국인의 일생의례'는 한국인의 인생관(상설전시 3관) 전시와 유물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전시 유물에 대해 설명해 주는 도슨트 체험을 하면서 청소년 자원봉사 시간(2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내손 안의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서 활동지를 이용해 상설전시실 3개관의 유물을 문제로 풀어볼 수 있는 액티비티 활동으로 이뤄진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되며 인터넷 접수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는 '설명이 있는 한국인의 일생의례'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퍼즐로 풀어보는 전시장 이야기

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 이야기 활동지 표지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 그리고 일반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시해설과 함께 활동지를 활용한 '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 이야기'를 운영한다. 재미있는 퍼즐 문제를 통해 유물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친구, 가족이 함께 퍼즐을 풀며 전시 관람의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 이야기'는 7월30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하며 월, 수, 목, 금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 하루에 두 차례 진행한다. 매 회당 25명이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인터넷 접수와 현장 접수(정원 미달시)를 받을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