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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전통연희와 뮤지컬이 만난 '판'…1인10역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기사입력 : 2018년07월06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7월06일 06:00

전통연희를 뮤지컬로 풀어 흥겨움 전하는 '판'
동명 소설 무대화로 1인 10역 소화하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기존 공연의 형식을 탈피한 색다른 뮤지컬, 연극으로 유쾌한 주말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전통 연희에 서양 뮤지컬을 접목한 뮤지컬 '판'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방대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소개한다.

◆ 흥겹고 신나는 뮤지컬 '판'

뮤지컬 '판' 공연 장면 [사진=정동극장]

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은 양반가 자제 '달수'가 조선 최고 전기수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악, 한국무용에 전통연희라는 놀이방식을 가져온 작품으로, 꼭두각시놀음, 인형극 등 풍자와 해학이 넘쳐나는 재담꾼들의 이야기판이 펼쳐진다. 보통 뮤지컬과 달리 기승전결이 아닌 에피소드 형식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3월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기획공연에 이어 12월 정동극장 '창작ing' 시리즈로 올라간 후, 올해 정동극장의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배우 유제윤, 김지철, 김지훈, 김대곤, 최유하, 유주혜, 김아영, 반란주, 윤진영, 임소라, 최영석, 신광희가 출연해 뒤어난 앙상블을 선보인다. 오는 22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 1인 10역은 기본,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열린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100번째 생일날 잠옷 차림으로 양로원 창문을 넘은 노인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훔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오는 9월 2일까지 이어진다. 2018.06.15 deepblue@newspim.com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연출 김태형)은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00세 생일날 잠옷 차림으로 양로원을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훔치며 펼쳐지는 황당한 에피소드와 과거 100년간 의도치 않게 근현대사 격변에 휘말리며 겪어온 스펙타클한 모험이 담긴 이야기다.

극중 주인공이 전세계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동물까지 약 60여 명의 캐릭터를 무대 위에서는 5명의 배우가 소화한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성별 구분 없이, 심지어 동물까지 쉴 새 없이 캐릭터가 바뀐다. 배우 서현철, 오용, 양소민, 이진희, 김도빈, 주민진, 손지윤, 이형훈, 장이주, 권동호가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오는 9월2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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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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