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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만수 “야구 지도자에게 인내가 높은 순위로 매겨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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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이만수(60) 전 SK와이번스 감독은 헐크파운데이션을 세워 국내외에서 활발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6월 대표팀 ‘라오J브라더스’를 이끌고 지난달 경기도 화성에서 20일간 전지훈련과 스포츠 교류 활동을 했다.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이만수. [사진= 이윤청 기자]

내게 큰 울림을 준 글이 있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자 교수의 글(중앙일보 4월11일자)이다. 여기에 잠시 옮겨본다.

“확신을 갖되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품격이 있는 삶이다. 아무리 옳은 주장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친 확신으로 타인을 몰아붙이는 것은 타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궁극적으로 상대의 행복을 위협하는 행위이다.”

이 글은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해야 할 좋은 태도이지만 스포츠 지도자들도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지도자가 흑백 논리로만 선수들을 이끌어 가던가 팀을 이끌어 가게 되면 팀이나 선수들이 창의력이 없다. 지도자는 다각도로 선수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지도자가 한 면만 보면 좋은 팀이나 좋은 선수를 만들 수 없다. 좋은 지도자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야 한다.

선수에 따라 지적해서 바르게 이끌어야 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동기 유발 시켜 이끌어 가야 하는 선수도 있다. 모든 선수들을 일괄적으로 이끌어 가서는 안 된다. 예전에는 그런 지도자상이 통했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세상이 달라졌다.

지도자를 하면서 나도 흑백 논리로 선수들을 지도한 적은 없었는 지 생각해 본다. 평생 야구만 해왔던 나의 사고들이 좋은 부분도 있었겠지만 내 틀에 팀이나 선수들을 집어넣은 부분도 있었다. 분명히 각 팀에는 색깔이 있다. 좋은 지도자는 자신의 색깔이나 자신의 방법대로 팀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팀에 맞추어 지도력을 펼치는 것이 선진 스포츠다. 물론 요즈음은 조금씩 팀의 색깔에 맞추어 지도자들이 팀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었지만 이제는 한 사람의 지도력에 따라 팀의 색깔이 수시로 바뀌는 세상은 아니다.

최인철교수는 “유연하게 사는 것이 타협과 동의어는 아니며 확신을 갖되 강요하지 않는 것이 삶의 품격”이라고 한다.

공감 가는 말이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방법이 선수에게 맞지 않을 때가 있음을 아는 것이 좋은 지도자다. 자신의 것을 선수들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눈높이를 선수들에게 맞추고 선수들의 개성을 염두에 두되 큰 그림을 구성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설득하고 동의를 얻어 내야 하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다. 지도자의 덕목 중에 인내가 높은 순위에 놓여져야 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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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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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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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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