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15년 만의 한국정상 국빈 방문…싱가포르에 발 내딛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1일 20:00

최종수정 : 2018년07월11일 20:00

저녁 7시경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 데스몬드 리 장관 등 영접
12일부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의 핵심국 중 하나이며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인도 뉴델리를 떠나 약 5시간의 비행 만에 저녁 7시경 공군1호기를 통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창이 공항에는 안영집 싱가포르주재 한국대사 내외를 비롯해 데스몬드 리 영예수행장관 내외, 입 웨이 키앗 주한 싱가포르 대사, 옹 슈게이 싱가포르 의전장 등이 문 대통령을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저녁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휴식을 취한 후 12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교류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한다. 6.12 북미정상회담 한달 만에 열리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도 면담을 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등에 대한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싱가포르 여론주도층 인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 구상과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강연인 '싱가포르 렉처'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동포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 국빈 방문에 이어 15년 만의 한국 정상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통해 문 대통령은 외교 다변화와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아시안 국가들의 지지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