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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우체국 ‘착한 금융’ 환전·송금 수수료면제·요금할인

기사입력 : 2018년07월15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7월15일 12:02

Eurogiro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7월16일~9월30일)
우체국 EMS·KT 해외로밍 요금 할인(8월1일~9월30일)
해외송금 50% 할인 쿠폰도...경품 이벤트까지

휴가철 우체국 '착한 금융' 서비스 포스터 [제공=우정사업본부]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휴가철을 맞아 9월 30일까지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이용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와 요금 할인, 경품 이벤트를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7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외국인 고객은 'Eurogiro 해외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서비스 이용이 많고 타국에서의 생활이 낯선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의 금융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종전에는 수수료 8000원(3000달러 이내 동일)이 부과됐다.

또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체국에서 환전과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 스마트 접수에서 이용할 수 있는 5% 요금할인 쿠폰(최대 5000원)과 KT의 데이터로밍 기가팩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EMS 스마트 접수 고객과 KT 로밍 이벤트 홈페이지 방문고객에게 우체국 해외송금(SWIFT, Eurogiro) 수수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사용은 해외송금 접수 시 우체국 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경품 증정 이벤트도 풍성하다. 7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체국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휴대용 선풍기와 면세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4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준다.

우체국 해외송금과 EMS 스마트접수 이용고객에게는 이용횟수에 따라 경품을 추첨한다.

서비스별로 1회 이용고객 400명에게 5000원권 편의점 기프티콘을 주고, 2회 이상 고객에게는 100만원 여행상품권(1명)과 태블릿 PC(5명)를 제공한다.

강성주 본부장은 “해외여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체국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환전과 송금할 수 있도록 KT 해외로밍과 공동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우체국 환전, 해외송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예금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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