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월드컵] ‘기적은 없었다’... 프랑스, 크로아티아 꺾고 20년만에 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대2로 승리... 1998년 이후 정상 올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기적은 없었다.”

‘피파랭킹 7위’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랭킹 20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4대2로 승리, 20년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나온 6골은 지난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월드컵 결승 최다 골이다. 역대 최다골은 1958년 스웨덴 월드컵 당시 브라질이 스웨덴을 5대2로 꺾은 7골이다.

프랑스는 전날 혁명 기념일(매년 7월14일)에 이은 월드컵 우승으로 기쁨은 배가 됐다. 우승 순간, 파리 에펠탑 앞 샹드 마르스 광장 앞 9만여명의 프랑스 팬들은 큰 함성과 함께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후 2번째 우승 감격을 맛봤다.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크로아티아는 초반 강한 정신력으로 공세를 취했다. 3경기 연속 연장 승부 끝에 올라온 무대였지만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우려된 이반 페리시치는 선발 출격했지만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 크로아티아는 초중반까지 미드필드를 장악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무너졌다.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의 자책골로 골을 허용했다. 페리시치가 전반15분 상대 선수와 충돌, 그라운드에 쓰러진 3분후였다. 프랑스 그리즈만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서 직접 슛을 차냈다. 이를 만주키치가 걷어내려 머리를 갖다됐지만 자책골로 이어졌다.

크로아티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28분 캉테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인공은 불굴의 의지로 경기에 출전한 페리시치였다. 그는 박스 왼편에서 비다가 건네준 볼을 받아 요리스가 지킨 프랑스의 골망을 갈랐다.

열심히 뛰던 페리시치는 비디오판독(VAR) 판독을 피하지 못했다. 1대1로 맞선 전반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리시치의 왼팔에 공이 맞았다. 이는 비디오 판독후 핸드볼로 인정됐다. 페널티킥 상황서 앙투안 그리즈만은 전반38분 수바시치가 지킨 골문을 그대로 뚫었다. 그리즈만의 러시아 월드컵 4호골.

크로아티아는 후반 공세를 취했지만 후반14분 포그바의 골을 막지 못했다. 음바페가 그리즈만에 게게 건넨 볼이 수비벽에 막히자 포그바가 재차 슈팅, 골로 성공시켰다. 크로아티아는 후반에도 미드필드에서 우세를 보였지만 이후로 힘이 떨어졌다.

19세 음바페가 후반20분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24분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의 골로 한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음바페는 월드컵 결승에서 펠레에 이어 골을 넣은 역대2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크로아티아에게는 경기장 난입도 변수로 작용했다. 후반6분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은 크로아티아의 로브렌을 잡아 채 흐름을 끊었다. 난입 관중 4명은 러시아 여성 핑크록 인디밴드 ‘푸시 라이엇 멤버’였다. 크로아티아는 갑작스런 관중 난입에 만회골을 노리려던 흐름이 바뀌었다. 반대로 프랑스는 이를 이용, 골을 성공시켰다. 20년만에 다시 만난 프랑스를 상대로 복수를 노렸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경기에 앞선 폐회식에서는 푸에르토리코계 미국 가수 니키 잼의 축하공연과 함께 배우겸 가수인 윌 스미스가 월드컵 주제가인 ‘라이브 잇 업’을가수 에라 이스트레피도 함께 불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