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돌아온 댄싱퀸! 런던에서 열린 ‘맘마미아!2’ 프리미어 상영회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10:18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10:21

아만다 사이프리드·메릴 스트립 포착…젊은 시절 엄마의 이야기

[런던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10년 만에 팬들 품으로 돌아온 영화 ‘맘마미아!2(Mamma Mia! Here We Go Again, 2018)' 프리미어 상영회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첫 막을 올렸다. 오스카 수상자인 배우 메릴 스트립과 팝 디바 셰어의 참석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사진=로이터 뉴스핌]
배우 릴리 제임스. 젊은 도나를 연기한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영화는 새로운 인물들의 출연과 1편에 등장했던 배우들 간의 호흡이 돋보인다. 세계적인 팝 디바 셰어가 소피의 할머니 ‘루비 셰리던’ 역으로 깜짝 등장하고 라이질 스타 릴리 제임스가 도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배우 메릴 스트립 [출처=EveningStandard]
소피의 할머니로 깜짝 등장하는 팝 디바 셰어 [사진=로이터 뉴스핌]

올 파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영화는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엄마인 도나(메릴 스트립)의 젊은 시절을 다뤘다. 젊은 도나가 왜 그리스에 오게 됐고 싱글맘으로서 홀로 아이를 어떻게 키우게 됐는지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영화 '맘마미아'의 OST를 제작한 아바(ABBA) 밴드 베니 앤더슨(좌), 비요른 울바에우스(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간 영화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과는 달리 밴드 아바(ABBA)는 2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는 아바의 노래를 주된 테마곡으로 제작된다.

아바(ABBA)의 원년 멤버 비요른 울바에우스는 “전작이 워낙 훌륭했기에 2편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하지만 영화 각본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며 “정말 재밌었고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바로 시작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배우 릴리 제임스가 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출처=Independent]

이번 영화에서도 아바의 노래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1편에 이어 2편에서 새로운 배우들이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포인트”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번 영화에서는 전작에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부른 ‘I Have A Dream'을 비롯한 10곡을 배우 릴리 제임스가 이어 부른다.

배우 크리스틴 바란스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작과 같이 다채롭고 코믹한 장면들도 대거 등장한다. 캐스트들은 영화 속에 감동적인 요소들도 많이 있다고 자부했다. 배우 크리스틴 바란스키는 “오늘날 다들 세상사는 것에 대해 조금씩 지쳐있다. 영화가 개봉되기에 가장 적절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상영회장에서 팬들은 '워털루‘, ’댄싱퀸‘ 등 영화 OST를 부르며 배우들을 맞이했다. 배우 셰어는 “세트로 들어서는데 사람들이 다 그냥 즐기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0년만에 돌아온 영화 '맘마미아!2' [출처=NAVER 영화]

‘맘마미아’는 20여 년 전 뮤지컬로 처음 관객들을 만났다. 맘마미아의 노래는 이후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났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다. 아바(ABBA) 울바에우스는 “우리가 쓴 곡들이 지금까지도 이렇게 기억된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은 청량한 그리스 칼로카이리섬을 배경으로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19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세계 최초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다음달 8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신유리 인턴기자 (shiny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