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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사법농단’ 근원지 법원행정처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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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한 장소의 행정처-대법원 ‘유착’ 벌어져
‘제2의 사법권 남용’ 예방·공정 재판 위해 분리돼야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가 두 차례 회의를 거쳐 법원행정처를 대법원과 분리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분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사법발전위는 17일 오후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날 저녁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담은 건의문을 채택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건의했다.

사법발전위는 사법 행정을 담당하는 법원행정처와 최고 재판 기관인 대법원을 운영하는 조직을 인적·물적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법원조직법을 개정해 대법원에 사무국을 설치하는 근거 규정을 두고, 대법원과 법원행정처를 장소적으로 조속히 분리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사법발전위 측은 “현행 법원행정처는 폐지하고 사법행정에 관한 집행기관인 ‘법원사무처’ 를 설치하는 바람직하다”며 “법원사무처에 상근 법관을 두지 않고 그 업무는 전문인력이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외에 사법행정에 관한 총괄기구로 ‘사법행정회의’(가칭) 설치를 건의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따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5월말 대국민 사과를 통해 법원행정처를 대법원과 완전히 분리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김 대법원장은 “대법원을 운영하는 조직과 사법행정을 담당하는 법원행정처의 조직을 인적·물적으로 완전히 분리하고, 법원행정처를 대법원 청사 외부로 이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앞서 양승태 사법권 남용 의혹을 조사한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당시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청와대와 ‘재판거래’ 시도를 비롯해 ‘판사 사찰’ 등 192쪽 분량·총 410개의 문건을 발표하며 법원행정처 분리를 위한 검토와 논의가 반복돼온 것이다.

이에 대해 법조계에선 ‘제2의 사법권 남용’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물리적 조치로 보고 있다. 현재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법원과 법원행정처를 분리시키면 궁극적으로 법원이 보다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헌법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8.06.18 deepblue@newspim.com

서울 서초동 중견 변호사는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는 판사들과 대법원에서 근무하는 대법관 및 재판연구관 사이에서 ‘유착 관계’가 벌어지곤 했다”면서 “법원행정처와 대법원의 업무가 완전히 다르다. 업무가 완전히 다르면 다른 곳에 있으면 서로 영향을 안 미칠텐데, 같은 곳에 있으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법조인은 “법원행정처는 인사·예산·승진 등 권한을 갖고 있으니 재판연구관들한테 ‘갑’ 역할을 할 수 있고, 재판연구관은 대법관을 도와주는 사람들이다보니, 법원행정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동안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의 구조적 관계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원행정처와 대법원이 분리되면 ‘관선변호’(판사가 또 다른 판사한테 특정 사건을 청탁하는 부정적 의미), 상호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막을 수 있다”며 “사법부가 의심받고 있는 ‘재판거래’, 법원행정처 판사들이 일선 재판에 관여하는 등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법조인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동시에 공정한 재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해 9월 취임 때부터 강조한 ‘좋은 재판’의 필수 요건으로 풀이된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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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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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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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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