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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위안화 장기화, 중국 경제 주름살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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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가치 11개월래 최저치 하락
물가 상승 압력 고조, 기업 실적 악화
외국자본 유출, A주 약세 지속 우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위안화 가치가 11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에서, 중국 전문가들은 위안화 값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진단했다. 위안화 절하가 지속됨에 따라 물가 상승, 기업활동 위축, A주 약세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706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23% 하락한 것으로, 위안화 값이 4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지난해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3개월 만에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7% 이상 하락했다.

◆ 추락하는 위안화, 당분간 절하 지속 전망

중국 전문가들은 달러/위안 환율 상승(위안화 절하) 원인을 크게 3가지로 꼽으면서 단기적으로 위안화 값이 더욱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첫째, 미국은 양호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상반기 두차례에 이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5% 늘어나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5월 기준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도 2.3%를 기록해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 2.0%를 상회했다. 미 연준은 18일(현지시각) 공개한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이 담당하는 12개 지역 중 10개 지역은 보통 또는 완만한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18일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달러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위안화 가치는 더욱 하락하게 된다.

둘째,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인민은행은 7월부터 은행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했고 전문가들은 지준율 추가 인하를 점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올해 들어 소형기업 대상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의 통화정책이 미국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동성 공급을 늘리면 그만큼 위안화 가치는 줄어들게 된다.

셋째, 미중 무역전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달러지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런쩌핑(任澤平) 헝다(恒大)연구원 원장은 무역전쟁으로 단순히 중국의 무역 흑자가 줄어드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되면서 신흥국 통화들이 동반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미지=바이두]

◆ 약 위안화 장기화, 중국 경제는?

위안화 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 유명 경제 블로거인 장핑(張平) 푸다그룹(富大集團) 수석연구원은 “흔히 환율 변동은 무역업자,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 해외 유학생만 관심을 갖는 주제였다”면서도 “그러나 위안화 값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중국인 전체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핑 연구원은 먼저 중국은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라고 설명했다. 위안화 값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수입 금액이 늘어나고, 이는 기업 실적 약화 및 실업률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은 원유 소비량의 56%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조달러를 지출해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 1위 원유 수입국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내 원유 가격이 높아지면 해운 물류 교통 등 비용이 커지면서 제조업 전반에 타격을 주게 된다.

마찬가지로 농산물 수입 가격이 올라가면서 물가가 급등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중국은 대두 옥수수 수수 등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특히 2017년에만 3000만톤의 대두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했다. 위안화 절하와 무역전쟁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올라가면 사료값이 뛰면서 소·돼지 등 육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하다. 결국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하가 A주 증시에 주는 영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쑤닝금융연구원(蘇寧金融研究院)은 “해외 투자기관 입장에서 위안화 가격 하락은 A주 지수 하락과 동일하다”며 “또한 환율 방어를 위해 중국으로부터 자금 유출이 가속화되면 시장 유동성이 긴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증시가 하락하면 일반인들의 금융투자상품 수익률도 하락하면서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고 쑤닝금융연구원은 덧붙였다.

장핑 연구원 역시 “인민은행이 최근 유동성 공급을 늘리며 시장 충격을 완화하고 있으나 이러한 통화정책에는 한계가 있다”며 “당분간 A주 불마켓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언급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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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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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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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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