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찜통 더위 속 KBO리그 한창…‘폭염’ 승자와 패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산·삼성, 더위 이겨내고 상승세 질주
한화, SK에게 2위 뺏긴데 이어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후반기에 접어든 프로야구가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라는 변수에 따라 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두산과 삼성은 찜통더위 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전반기 돌풍의 주인공인 한화는 하향세다.

두산 베어스 키스톤 콤비 김재호와 오재원은 지난주 전 경기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이며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김재호는 지난 6경기에서 22타수 13안타(1홈런) 5타점 타율 0.591로 후반기에 들어 모든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의 키스톤 콤피 오재원(좌측), 김재호 [사진= 두산 베어스]

캡틴 오재원도 두산 상승세에 앞장섰다. 지난 6경기 동안 25타수 11안타(4홈런) 9타점으로 득점권 타율은 6타수 4안타 0.667의 타율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14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오재원은 지난주 6경기에서만 4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엄청난 폭발력을 보였다.

좌익수로 돌아온 정근우 [사진= 한화 이글스]

반면 전반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한화 이글스는 지난주 2승4패를 기록하며 침체기에 빠졌다. 9위 kt 위즈, 7위 삼성 라이온즈와 6차전을 치르며 1위 두산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타선과 불펜 투수진의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좌익수로 보직을 변경한 정근우가 팀에 합류하며 지난 22일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송광민, 이용규 등이 타격 부진을 겪고 있고 투수진도 무너졌다.

송광민은 최근 10경기에서 37타수 9안타 1홈런 타율 0.243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개의 뼈아픈 실책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데 이어 다음날 삼성전에서는 3번에서 6번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이용규의 부진 또한 길어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40타수 9안타 6타점 타율 0.25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잘 맞은 타구가 수비수에게 잡히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지난 2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정근우를 1번 타자로 배치하고 이용규를 2번 타순에 배치했다. 또한 3번 송광민이 6번으로 빠지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강경학을 3번에 배치했다.

투수진의 부진도 심각하다. 전반기를 마친 후 제이슨 휠러를 방출하고 데이비드 헤일을 영입했지만 지난주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에이스를 담당했던 키버슨 샘슨은 출산휴가로 선발진에서 자리를 비웠다.

불펜 투수도 체력저하가 눈에 띈다. 전반기 무패를 기록하며 한화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졌던 정우람이 후반기 시작된 후 3경기만에 2패(4승)째를 안았다. 28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유지했던 정우람이 연속으로 무너진 것은 체력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한화는 지난 21일 SK 와이번스에게 2위 자리를 빼앗겼다. 2위를 다시 탈환하기 위해서는 타선의 조정과 불펜투수의 컨디션 관리가 시급하다.

더위에 강한 삼성 라이온즈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보이며 6위 KIA 타이거즈와 5위 넥센 히어로즈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팀 아델만 [사진=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팀 아델만과 윤성환이 구위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아델만은 지난 20일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5안타(1홈런) 7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윤성환은 지난 21일 한화전에 등판해 6이닝 5안타 7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3승7패 평균자책점 7.12를 기록하고 있는 윤성환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 또한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 타선이 여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구자욱이 지난 22일 투런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원석은 최근 10경기 35타수 15안타(1홈런) 타율 0.429를 기록해 타선을 이끌고 있다.

연일 35도가 넘는 뜨거운 폭염으로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되고 있다. 각 팀 감독들은 선수들의 체력저하와 컨디션에 맞춰 훈련 스케줄, 라인업 등 신경을 써야 될 부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