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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대란·문콕 걱정없는 주차특화단지 잇달아 분양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14:44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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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단지 내 주차 가능 차량 수를 늘리고 광폭 주차공간으로 구성한 주차특화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되고 있다.

2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현대건설, HDC산업개발, 삼도주택은 강원 속초, 충북 청주, 대구 수성에서 주차특화 아파트 단지를 분양 중이다. 대림산업 역시 경북 영천에서 다음달 주차특화단지 분양을 예정 중이다.

우선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강원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이 단지는 아파트 입주자 전용 지하 주차장 중 지하 1층 일부 구간을 유효 높이 3.0m로 확보해 택배차량 진입에 용이토록 했다. 입주민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경형(2m), 일반(2.3m), 확장(2.5m), 장애인(3.3m)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기자동차 사용자를 위한 충전설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는 총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아파트 3개동, 전용면적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24~27㎡ 138실로 구성된다.

같은 날 견본주택을 연 HDC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도 주차 특화 단지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개별 주차공간이 가로 2.5~2.6m에 달하는 광폭 주차면으로 설계된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4대. 주차공간 알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지하주차장 안 빈 주차공간을 안내받을 수 있고 단지 안 주차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삼도주택㈜은 대구 수성구 파동 118-201번지 일원에서 ‘더펜트하우스 수성’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일부 가구에 필로티 주차장이 적용됐고 주차대수는 가구당 평균 2대 이상이다. 단지는 17개 동, 전용면적 140~150㎡ 총 143가구다. 전 가구에 넓은 테라스와 알파룸과 같은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이어 오는 8월에는 대림산업이 경북 영천시 완산동 732-1 일원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에서 ‘e편한세상 영천’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주차공간(일부 제외)을 법정 기준보다 10cm 더 넓게 설계해 주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천역 역세권에 입지한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면적 74~184㎡ 1210가구 규모다.

건설사들이 주차특화단지를 선보이는 것은 자가용 이용 가구가 늘고 있고 가구당 보유 차량수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단지 내 택배차량 진입 문제가 제기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차특화단지로 더욱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단지 내 택배 차량 출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원형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높이를 올려 설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칙’,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에 해당한다.

주차대수를 늘리고 광폭 주차공간을 배치한 신규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도 높다. 이달 초 현대건설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신촌’은 대형 차량 및 초보 운전자가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는 2.5m 확장형(일부) 주차구획폭을 적용한 주차특화단지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2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9604명이 몰리며 48.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공급에 나선 고급 주거단지 ‘나인원 한남’은 주차공간이 가구당 4.76대다. 이 아파트는 임차인 청약 경쟁률 5.5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초기 임대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

[자료=각 사, 리얼투데이]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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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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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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