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北, 미군 유해 송환 '협상카드' 이용 소지…'금전적 보상 요구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과거 지불한 "보상"은 '약 318억원'
"수십만달러 쓰고 유해 송환 없을 수도"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한이 조만간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약 50구를 미국으로 송환할 거라고 미국 정부는 예상하고 있지만 과거 미군 유해 송환 협상에 경험이 있는 전직 관리들은 북한이 금전을 요구하거나 비핵화, 탄도미사일 해제 등에 대한 협상카드로 미군 유해 송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2007년 방북해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7구를 송환하는 데 기여했던 빌 리차드슨 미 전 뉴멕시코 주지사는 북한이 이번 미군 유해 송환을 "협상카드"로 쓸 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시간을 벌고 있다"며 "결국은 북한이 대부분의 미군 유해를 보낼 거로 생각되지만 대가는 있을 것이고 꼭 금전적인 것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담당부서인 DPAA(Defence POW/MIA Accounting Agency)에 따르면 1950~53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7700명이 행방불명 상태이며 5300명은 북한에서 실종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이 있고 난 후 북한이 미군 유해 200구를 송환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아직 그 과정에 있으며, 지연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미주리주(州)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해외 참전용사회(VFW) 전국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뒤에 남겨져있던 용사들이 조만간 집으로 돌아와 미국 땅에 눕게 될 것"이라고 호언하기도 했다.

유해를 송환하는 데는 비용이 든다. 미 의회 조사국(CR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6~2005년까지 미국이 북한과 협력해 400구가 넘는 유해를 본국으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든 비용은 2800만달러(약 317억8000만원)다.

프랭크 자누지 미 전 상원 외교위원회 정책실장은 미국이 부담한 비용은 "현장 미션 당 지급됐다"며 이는 운송하는 데 드는 연료 가격, 피해를 입은 농작과 기계 경비 등을 북한에 보상하는 데 쓰였다고 밝혔다.

앞서 2011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는 미군 유해 송환 작전을 재개하기로 북한과 합의한 바 있다. 오바마는 당시 미국이 북한에 566만9160달러(64억3450만원)를 "보상"으로 지급하겠다고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그러나 계획된 작전은 실행된 적이 없다며 오히려 북한이 2012년 초에 미사일 실험을 감행하자 미국은 합의된 작전을 취소했다.

전직 미국 관리들은 대개 북한이 일방적으로 미군 유해를 송환할 때에는 보상을 요구하진 않지만 미국이 작전팀을 북한으로 파견하길 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말한다.

DPAA 홍보실 측은 향후 양국 공동 유해 송환 작전이 과거와 같은 수준의 비용이 들겠냐는 질문에 "현재까지는 북한에서 공동 작전이 계획되어 있지 않아 그러한 작전에 드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현재 맨스필드재단 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자누지는 "우리는 수십만달러를 쓰고 아무 것도 얻지 못할 수 있다"며 북한이 금전적인 보상만 취하고 유해 송환을 뒷전으로 미룰 수 있다고 우려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지지율 15% 창당 이래 최저[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