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여대 특전대 폐지 후폭풍...설명회 열었지만 논란 여전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7:07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7: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전대 폐지 반대를 위한 비대위, "특전대 폐지 명분 주는 자리"
특전대 재학생들 "당장 2학기 등록해야 하는데 어떡하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최근 서울여대가 특수치료전문대학원(특전대) 폐지 결정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측과 학생들 말을 종합하면, 5월 2일 학교 교무위원회는 특전대 폐지를 결정했다. 특전대 교수진 측은 ‘특전대 폐지 결정 유보’ ‘총장 공식 면담’ 등을 학교 측에 요구했으나 무산되자 이 사실을 한 달여 뒤인 6월 15일 메일로 학생들에게 알렸다.

서울여대 특전대 폐지 반대 호소문. 2018. 07. 25. [사진=김경민 기자 kmkim@newspim.com]

학교 측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지 못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가 문제 삼는 특전대 재정에 대한 근거 자료와 회의록 공개를 요청했지만 즉답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들 반발이 심해지자 학교는 25일 ‘특전대 정책 방침 관련 설명회 및 의견 수렴’을 마련했다. 학교 측은 설명회에 특전대 학생 외에도 재학생‧졸업생 등 구성원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 대학 관계자는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우리 학교도 교육 환경과 구조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라며 “재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수업연한 동안 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며 대학원 전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학교 전반적인 재정 현황을 공개하며 “비영리 기관인 학교가 수익창출을 통해 극복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주요 요인은 교육부 규제”라며 이번 사태의 원인은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설명회에 대해 ‘특전대 폐지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특전대 폐지에 대한 명분을 주는 자리가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며 “의견 수렴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절차를 한 단계 넘기는 술수”라고 비판했다.

올해 특전대 석사 과정에 입학한 A씨는 “일부러 커리큘럼, 교수, 실습 등을 고려해 서울여대를 선택했지만 대안 등이 논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2학기를 등록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오늘 설명회도 학생들 요청에 의해 겨우 마련된 자리”라고 답답해했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문제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배제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구슬아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사안의 핵심적 문제는 학과 폐지 당사자들이 숙의 과정에 빠졌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과연 대학원 운영에 특전대를 위한 회계가 얼마나 잘 분류돼 합리적으로 운영됐느냐 의문이 든다”며 “서울여대가 애초 특전대를 개설했을 때 전문 교원 확보, 예산 등을 고려해 교육부 인가를 받았을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 얼마나 고민을 해왔느냐도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비대위가 요청한 회의자료 및 관련 재정지표에 대한 공개 여부를 오는 27일 결정할 방침이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