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종합] 퀄컴, NXP 인수 시한 종료…미중 무역전쟁에 '새우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반도체업체 퀄컴의 네덜란드 자동차 반도체 회사 NXP 인수 시한이 지났다. 앞서 퀄컴은 25일 자정(미국 동부시 기준)까지 중국 당국으로부터 규제 승인을 얻지 못하면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미중간의 싸움에 휘말린 이 거래는 무산된 것 같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퀄컴은 25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규제 승인을 이날 오후 11시 59분까지 얻지 못하면 합병을 취소하는 NXP와 함께 한 공동서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전 퀄컴은 NXP를 440억달러를 주고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였다. 거래가 이대로 종료되면 퀄컴은 NXP에 늦어도 26일 오전 9시까지 20억달러의 계약 파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퀄컴 [사진=로이터 뉴스핌]

퀄컴의 NXP 인수가 최종 무산된다면 중국 시장 진출을 바라거나 중국 기업을 인수하길 원하는 미국 기업들은 좌절감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은 전 세계 9개 규제 당국 중 중국의 승인만 얻지 못했다. 회사의 작년 매출액의 약 3분의 2가 중국이 차지했던 만큼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은 필수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움직임이 퀄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다시피 했다. 앞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통신)과 사업하는 미국 반도체 제조회사에 부과됐던 제재가 해제되면서 퀄컴이 NXP 인수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인수합병(M&A)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에 따른 여파가 중국이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기술 분야에 한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주 초 미국 방산업체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는 미국 항공비 부품업체 록웰콜린스에 대한 230억달러 인수를 마무리짓기 위해 규제 승인 단계에 있다고 회사는 중국이 심사를 지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노력했다. 아직 심사 대기 중인 주요 반도체 부문 거래는 없다.

투자자들은 앞서 퀄컴이 내놓은 발표에 반색했다. 회사 주가는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7% 뛰었다. 퀄컴은 거래가 무산되면 300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회사가 강력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5G 기술에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것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퀄컴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퀄컴 칩을 탑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자동차 반도체 분야에서 강자인 NXP의 도움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는 이날 두 가지 주요 특허 로열티 분쟁 중 하나에서 진전이 이뤄졌음을 언급했다.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와 7억달러 규모의 임시계약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퀄컴은 25일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서 퀄컴 칩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경쟁사의 모뎀만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특허료 분쟁의 여파로 보인다.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는 경쟁사에는 거의 확실히 인텔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매출액 예상치에서 애플로부터 새로운 매출액을 올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퀄컴은 30억달러의 비(非)전화용 칩을 판매했다. 2년 전보다 75% 늘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