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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홍수 폭염 여름공포 확산, 무더위 날리는 108미터 인공폭포, 이색 애완동물 열풍

기사입력 : 2018년07월27일 17:03

최종수정 : 2018년07월27일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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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이미래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7월 23일~7월 27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태풍 홍수 폭염까지, 이재민 속출하는 한편 ‘여름 경제’도 펄펄

중국도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홍수와 태풍까지 발생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에선 여름 이색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전국 고온지역 예보 지도를 통해 중동부 지역과 서부 신장자치구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장(新疆) 시안(西安) 우한(武漢) 등 지역의 온도는 40도를 웃돌았다.

26일자 중국 기상국의 고온지역예보 [캡쳐=바이두]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중국 주요 지역 신문들도 ‘2000년도 이래 최대 폭염’, ‘계란은 아무렇지도 않게 익혀버리는 더위’ 등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 홍수, 태풍 피해도 잇따랐다. 24일 10호 태풍 암필이 중국 허베이(河北)에 상륙해 북상하면서 베이징 칭다오 톈진 등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의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이재민이 늘어나고 실종자가 발생했다.

월 초 8호 태풍 마리아가 중국을 강타해 29억위안(484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뒤이어 9호 태풍 손띤과 10호 태풍 암필이 연이어 중국에 상륙한 것이다. 태풍 피해가 지속되자 중국 당국은 군함과 선박을 대피시키고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피해를 최소화 했으나, 무더위로 인해 육지에 상륙한 태풍 세력이 강해지면서 피해가 확산됐다.

또한 베이징 등 수도권에는 폭우가 지속돼 20년만의 대홍수가 발생해 2만채가 넘는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발생한 이재민만 2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한편에서는 폭염을 이기기 위한 이색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는 모기 퇴치 밴드, 물침대, 수박 자르는 칼 등 여름 아이템이 인기라고 소개하면서 “온도가 1도 올라갈 때마다 여름 아이템 판매량이 3만 개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이 지속되자 헬스장 뷰티샵 백화점 서점 커피숍 등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점심시간을 시원하게 보내려는 직장인들이 몰려 평일 점심이 주말보다 더 바쁘다고 한 뷰티샵 직원은 설명했다.

◆ 무더위에 108미터 인공폭포 등장

찌는 듯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에 세계 최대 인공 폭포 건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에 위치한 121미터의 루디(盧帝) 빌딩은 일반 사무실, 호텔과 함께 108미터 높이의 인공 폭포 설비와 저수지를 갖추고 있다. 건물 유리 외벽을 타고 폭포가 떨어지면 저수지를 이용해 물을 다시 저장하며, 평소엔 지하수와 빗물을 재활용해 물탱크에 저장한다.

폭포를 지켜본 구이양시 주민들은 “너무 이쁘고 시원하다, 건물 유리를 타고 무지개가 반사되는 모습이 장관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구이저우성에 등장한 108미터 인공폭포 건물 [사진=바이두]

반면 인공폭포가 유명해지면서 전기 소비가 많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폭포의 높이가 워낙 높아 185키로와트짜리 펌프 4대를 동시에 가동해야 폭포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루디빌딩의 건물 책임자는 인터뷰를 통해 “1시간당 800위안 정도의 전기비를 내는 것이어서 큰 낭비는 아니다”라며 “대형 행사가 있을 때만 10~20분정도 폭포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폭포를 운영한 것은 지난 22일 구이양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을 때라고 책임자는 덧붙였다. 

루디 빌딩은 “세계 최대 인공 폭포를 갖춘 호텔이란 면에서 홍보 효과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술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건물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올해 초 미세먼지를 해결하겠다며 시안에 100미터 높이 공기청정기 탑이 등장하기도 했다.

◆ 스라소니 뱀 살쾡이까지, 혐오 희귀 애완동물 인기

중국사회에 살괭이와 스라소니, 뱀, 공작 등 보호 및 혐오, 희귀 동물을 애완 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불법 애완 동물 거래는 인터넷과 각종 SNS 플랫폼을 통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동물의 경우 가격이 한화 수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불법 거래가 기승을 부리자 중국 정부가 ‘야생동물 불법 거래’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정도다.

타오바오에서 살쾡이를 검색하면 판매 관련 내용만 58페이지 넘게 노출된다 <사진 = 타오바오>

중국 현지 매체 21CN에 따르면 타오바오(淘寶) 58퉁청(同城) 셴위(閑魚)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우산뱀 살모사와 같은 위험 동물과 국가2급 보호동물인 스라소니 등도 판매되고 있다. 21CN은 “구매 의향을 보이자 스라소니 새끼 동영상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매자는 “스라소니 거래가 불법인 만큼 ‘특별한’ 루트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며 13만 위안(약 2136만9500원)을 요구했다.

중국 국가임업및초원국(國家林業和草原局)은 최근 “웨이상(微商, 위챗을 기반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콰이서우(快手) 더우인(抖音, 틱톡) 등 동영상 APP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포획, 살해, 강제로 음식물을 먹이는 장면을 보여주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현행법은 1급 혹은 2급 보호동물에 대한 거래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엄한 형사 처벌을 하고 있다.

최근엔 중국 산시(陜西)의 21세 여성이 인터넷으로 구매한 우산뱀에게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전문지식 및 자격증 없이 우산뱀 등 야생동물을 입양하는 등 불법 거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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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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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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