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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랠리, 무역 마찰에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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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25%로 높여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무역전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고조, 주가를 압박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의 예상대로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동결한 한편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고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미 재무부가 7~9월 국채 발행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금리가 출렁거렸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6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상징적 저항선인 3.0%를 뚫은 뒤 2.99% 선으로 후퇴했다.

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81.37포인트(0.32%) 떨어진 2만5333.82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2.91포인트(0.10%) 내린 2813.38을 나타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35.50포인트(0.46%) 오르며 7707.29에 마감했다.

중국과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월로 예고된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높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즉각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고, 양국 관계는 한파를 냈다. 전날 미국과 중국 무역 실무팀이 협상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안도했던 시장은 재차 긴장하는 표정을 지었다.

전면적인 무역전쟁이 벌어질 경우 경기 하강 기류를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와 이번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의 기술’이라는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애플이 전날 거래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아이폰 판매 실적을 공개하면서 강하게 랠리했지만 증시 전반의 상승을 주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연방기금 금리를 1.75~2.00%에서 동결했다. 성명서에서 미국 경제가 강하다고 판단, 무역 마찰에도 정책자들은 펀더멘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9월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 결과 발표에 앞서 투자자와 일부 외신은 연준이 중립 금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 긴축 사이클을 일시 정지할 시점을 판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성명서에는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눈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키 프라이빗 뱅크의 브루스 맥케인 최고투자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무역전쟁 리스크가 여전히 잠재돼 있다”며 “미국과 중국 모두 협박과 경고를 일삼는 상황이 일단락될 것인지 지켜볼 문제”라고 말했다.

엑센셜 웰스 어드바이저스의 팀 커트니 최고투자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마찰이 길어질수록 주식시장과 기업 실적에 미치는 타격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7월 민간 고용이 21만9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17만8000건을 크게 넘어선 반면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1을 기록해 전월 59.5에서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5% 선에서 랠리,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비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1% 선에서 상승했고, 포드는 7월 판매 부진에 1.5% 가량 내렸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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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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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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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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