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2022년까지 4.4조원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범사업지 68곳 중 51곳 국가지원사항 확정
이달부터 사업 본격 착수..국토부 연내 2700억원 지원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 51곳에 오는 2022년까지 4조416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계획을 확정한 51곳은 이달부터 부지 매입이나 설계, 착공과 같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완료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 51곳의 국가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로 68곳을 선정했다. 나머지 17곳은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에 확정된 지역은 오는 2022년까지 모두 4조4160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비 1조2584억원, 지방비 1조8595억원, 공기업‧민간투자 1조2981억원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사업비로 5476억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벤처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14개 관계부처에서도 도시재생과 관련 102개 협업사업에 모두 7108억원을 지원한다.

국가 지원이 확정된 51곳은 이달부터 부지 매입, 설계, 착공이 가능하다.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중심시가지 및 근린재생사업이 27곳, 노후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지재생 및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이 24곳이다.

군산 째보선창부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 [자료=국토부]

먼저 구도심 지역에 공공‧산업‧상권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혁신거점공간 조성사업, 공공임대상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경북 포항에 폐교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 공방(팩토리)을 조성하고 세종 조치원에 철도부지에 지역 대학과 함께 창업교육센터를 설치한다. 전북 군산에 버려진 수협창고를 새단장(리모델링)해 청년창업 공간과 도시재생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해 총 26곳에서 폐교, 폐창고, 국공유지를 활용한 창업 공간과 청년임대주택, 공공지원센터가 한곳에 입지한 '도시재생어울림 플랫폼'이 조성된다.

지역의 영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임대해 주는 공간인 '공공임대상가' 조성계획도 반영돼 있다.

주택도시기금에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 공공임대상가를 조성하는 사업자에게 사업비의 80%까지 연 1.5%, 10~15년간 지원한다. 충남 천안을 비롯한 18곳에서 220개 점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천안역세권뉴딜사업도시재생활성화계획 [자료=국토부]

24곳의 노후 주거지 재생사업지역은 공영주차장, 골목길 정비, 공동체(커뮤니티) 공간과 같은 생활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소규모 주택을 정비하고 공적임대주택 공급도 예정돼 있다.

마을 내 주차장이 부족한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화재에 취약한 지역은 소방도로 정비가 추진된다.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은 마을 공동 이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노후화된 개별 주택에 대한 정비도 추진한다. 경기 안양, 인천 남동구를 비롯한 13곳에 가로주택정비와 자율주택정비 같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주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공기업 주도로 공적임대주택 1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쇠퇴 지역을 특색 있게 재생하기 위한 스마트 재생사업, 대학 캠퍼스 특화사업(천안), 건축경관 특화사업(춘천)과 같은 지역 특성화 사업을 계획한 지자체 13곳에 30억원 내외의 국비를 추가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활성화 계획을 확정한 51곳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2700억원의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하반기부터 보상, 착공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