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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 댓글조작 관여' 김경수 내일 재소환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0:27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0:27

김경수 경남도지사, 9일 오전 9시 30분 재출석 예정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9일 재소환한다. 특검 측 관계자는 8일 "김 지사가 내일 오전 9시 30분 재출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김 지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나 질문 사항이 많아 추가 소환조사를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드루킹’ 김동원씨와 공모해 인터넷 기사 댓글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2018.08.06 deepblue@newspim.com

특검 측 관계자는 전날 "김 지사에게 물어볼 사항이 많아 김 지사 측과 추가 소환조사를 협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소환 당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조서를 열람한 뒤 다음날 오전 4시께 귀가했다.

그는 첫 소환 당시 '매크로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냐' 등 자신 관련 의혹에 대한 취재진들의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특검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실제 조사 과정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은 추가 소환조사와 그동안의 증거 분석 등을 바탕으로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려할 전망이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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