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시트형 안마기 제품특성 천차만별…"휴테크산업 제품 간헐적으로 멈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트형 안마기 9개 중 8개 우수평가
HT-7500, 상대적으로 떨어져
메디칼드림 제품, 표시사항 부적합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시트형 안마기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안마·부가기능 등 제품특성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테크산업(HT-7500) 제품은 간헐적으로 모터가 멈추는 등 내구성 부족평가를 받았다.

9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시트형 안마기 품질비교’에 따르면 9개 업체 중 8개 업체의 제품이 안마볼 내구성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내구성 우수평가를 받은 제품은 메디칼드림(KMD-520), 복정제형(CMB-540), 유니텍산업(UT-M7070), 제스파(ZP944),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MMG-6631), 한국체르니(MD-80350), 해피룸(HPC-11700), 휴먼월드(HDW-7007) 등이다.

단 휴테크산업(HT-7500) 제품의 경우는 안마볼 내구성(90kg 인체모형을 앉힌 가혹조건 시험)에서 안마볼 상·하(1095회 미만) 이동모터가 간헐적으로 작동을 멈췄다.

시트형 안마기 제품 형태 [출처=한국소비자원]

해당 사업자는 연속작동 때 상·하 이동모터의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원에 알려왔다. 업체는 해당 제품의 상·하 이동모터 무상수리 보증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음 평가에서는 휴먼월드(HDW-7007) 제품이 38dB(A)로 타 제품(40~42dB(A))에 비해 소음이 적었다. 안마볼 내구성과 소음에 우수 평가를 받은 이 제품은 섬유 마모내구성 및 안전성에도 관련 기준을 총족했다.

안마 및 부가기능이 11개로 가장 많고 사용자 취향에 맞게 안마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있었다. 가격은 두 번째 저렴한 13만9000원이다.

복정제형(CMB-540), 제스파(ZP944) 제품은 안마볼 내구성이 ‘우수’했고, 양호한 소음 수준을 보였다. 가격은 각각 17만9000원, 18만8000원이었다.

메디칼드림(KMD-520), 유니텍산업(UT-M7070),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MMG-6631), 한국체르니(MD-80350), 해피룸(HPC-11700) 제품은 안마볼 내구성이 ‘우수’했다.

소음은 ‘양호’했고 안마 및 부가기능이 6~9개였다. 가격은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MMG-6631)이 가장 저렴한 13만1000원이었다. 해피룸(HPC-11700)의 경우는 가장 비싼 23만9000원을 차지했다.

메디칼드림(KMD-520) 제품의 경우는 제조시기를 알 수 있는 표시를 않았다. 이는 전기용품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다.

이용주 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은 “최근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트형 안마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표시사항에서 1개 제품이 제조년월 표시 없어 관련기준에 부적합했다. 해당 사업자는 표시사항을 개선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마 및 부가기능, 안마볼 개수, 무게 등 제품특성에서 제품 간 차이 있다”며 “사용자의 체형 및 안마강도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트형 안마기’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 [출처=한국소비자원]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