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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 '솔릭'…해수부, 해상·연안비상체계 가동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14:46

최종수정 : 2018년08월22일 16:16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비상대책본부 가동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육상보다 먼저 영향을 받는 해상·연안의 태풍대응을 위한 비상체계가 가동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북상에 대비해 21일 오후 6시부터 태풍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풍 비상대책본부장은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맡는다.

본부는 소속·유관기관 지방청과 어업관리단, 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수협 등으로 꾸려진다.

태풍 [뉴스핌 DB]

태풍 ‘솔릭’은 오는 23일 새벽 서귀포를 지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태풍은 지리적으로 육상보다 먼저 해상·연안의 해양수산 시설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한 2단계 비상대응체계가 시행 중이다.

현행 1단계(준비단계)는 태풍이 경계구역(북위 25도, 대만 북단) 진입 때 해사안전국장을 반장으로 한 긴급대응반이 운영된다. 준비단계에서는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을 실시한다.

현재 해수부는 태풍 내습 전 항만·어항시설 및 공사장 점검, 소형어선 고박, 어선·선박 피항조치, 증·양식장 비상설비 점검 등 사전조치를 함께 실시 중이다.
태풍이 비상구역(북위 28도, 오키나와 북단) 진입 때에는 비상단계인 2단계로 지자체 협조체제 구축,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 등이 실시된다. 장관이 본부장, 기획조정실장을 반장으로 태풍 비상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식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 종사자들께서는 태풍 내습 전 선박과 시설물의 고박·보강 등 안전조치를 미리 취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태풍 내습 시에는 해수 범람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의 낚시 등 해양레저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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