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교황, 아일랜드서 가톨릭 사제 성학대 피해자 만난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2일 14:32

최종수정 : 2018년08월22일 17: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황청 "오는 25~26일 아일랜드 방문서 아동 성학대 피해자 면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일랜드 방문시 성직자들에 성적 학대를 당한 아이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레그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5~26일 아일랜드 일정 중 성학대 피해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

구체적인 대면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면담 내용이 외부에 공개될지 여부는 피해자 의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버크 대변인은 교황이 가톨릭 세계가정대회(WMOF 2018) 참석차 아일랜드에 방문하나 성학대 피해자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 역시 많이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이 아일랜드를 찾는 것은 약 40년 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로이터 뉴스핌]

교황은 이전에도 대외 일정에서 가톨릭 사제에 의한 성학대 피해자들을 만났다. 하지만 이번엔 가톨릭 성직자들의 연쇄 성추문에 대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이뤄지는 행보다. 

가톨릭계 성추문은 2002년 미국 보스턴 교구가 아동 성범죄 가해자들을 징계하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간 사실이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호주, 칠레 성직자들의 아동 성학대 사건에 이어, 미 펜실베이니아주(州) 교구에선 70년간 성직자 301명이 1000명이 넘는 신도에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지난주 주 대배심 보고서로 드러났다.

한 교황청 관계자는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일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교황은 편지에서 "죽음의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촉구하며 이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성직자 성학대와 관련해 신자들에게 서한을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