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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中 '대만 따돌리기' 대책안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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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공화당 상원 의원이 23일(현지시간) 대만의 몇 안 남은 동맹국들의 단교 및 중국과 수교를 막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엘살바도르가 미국의 비공식 동맹국인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새로이 손을 잡자 나온 움직임이다.

지난 21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钓鱼台) 국빈관에서 수교 체결 선언문을 들고 서있는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엘살바도르 외교장관(좌)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상원 외교위원회 아시아 부위원회의 코리 가드너 위원장은 이날 로이터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동맹국들이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게끔 장려하는 내용의 법안을 수일 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 타이베이 법(Taipei Act of 2018)' 안은 미국이 대만과 단교하거나 수교국을 적대시하는 동맹국들과의 외교를 격하하거나 경제적, 군사 자금 지원을 줄이는 등의 권한을 국무부에 부여하는 내용이다. 

법안은 수교를 맺는 데 있어 대만보다 중국을 선호하는 국가들에 대한 강제적 조치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가드너는 전했다. 그는 "이 관대한 법안은 중국의 (대만) 따돌림에 대응하는 다양한 조치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무부는 지난 21일,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 엘살바도르의 결정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엘살바도르와 외교 관계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미국은 대만을 대외적으로 국가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비공식적인 동맹국이다. 로이터통신은 의회 내 일부 의원들이 환태평양 지역의 중국의 영향권을 국가의 안보 위협으로 여겨 대만에 대한 전략 수립에 실패한 트럼프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진단했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트럼프의 승인으로 발효되면 가뜩이나 무역전쟁으로 사이가 안 좋은 중국과의 관계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23일 자정을 기점으로 1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발효했다. 

엘살바도르가 단교를 선언하면서 대만의 수교국은 벨리즈, 나우루 등 작은 개발도상국 국가들을 포함한 17개국이 전부다. 대만은 올해 들어 세 번의 단교를 경험했다.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중국의 만행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뜻이 맞는 국가들과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1940년 이후 대만의 자주권 주장해왔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一个中国)' 이데올로기 아래 대만을 홍콩과 같은 하나의 행정 자치구로 여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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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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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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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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