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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G 카누 남북단일팀 사상 첫 金에 “단 20일 훈련... 장합니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6일 22:14

최종수정 : 2018년08월26일 22:1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카누 용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남북 단일팀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SNS에 “자카르타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여자 500m 경기에서 남북단일팀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단 20일 함께 훈련한 우리팀이 시상대에서 아리랑을 울렸습니다. 참으로 장합니다”고 글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카누 남북단일팀이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격려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올린 글. [사진= 청와대]

남북 선수들이 합을 이룬 쾌거에 대해서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카누 용선은 신바람 나는 경기입니다. 고수부터 패들러, 키잡이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어야 승리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남북 선수들이 환상의 호흡으로 신나게 힘을 합쳐 가장 앞서 들어왔습니다. 한강에서 땀흘리던 젊은이들과 대동강에서 금메달의 꿈을 키우던 젊은이들이 한반도 전체에 기쁨을 주었다. 모두 수고하셨고 고맙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도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대통령은 "대한민국 화이팅! 남북 단일팀 화이팅! 선수들의 꿈과 한반도 평화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여자 카누 용선 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500m 결선에서 2분24초788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북 단일팀을 뜻하는 한반도기는 시상식장 가장 높은 곳에 걸렸고 아리랑이 연주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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