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8월 BSI 하락...3개월 연속 기업 체감 경기 위축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조업 BSI(73)...1p ↓, 비제조업(74) 2p ↓
9월 전망BSI는 상승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3개월 연속 내림세다. 

<자료=한국은행>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 대비 1p 내렸다. 다만 9월 업황전망 BSI는 77로 지난달 전망에 비해 4p 올랐다.

제조업 업종별로는 전자·영상·통신장비(81)와 1차금속(64) 등을 중심으로 내렸다.

한은은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자영상통신장비가 지난달에 비해 4p 내렸고 전방산업 수요 부진 및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수입 규제 조치로 인해 1차 금속도 5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80)은 전월대비 3p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66)은 6p 하락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기업(80)과 내수기업(69)이 각각 1p, 2p 내렸다.

9월 제조업 업황전망BSI(77)는 화학제품(+10p), 자동차(+4p)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전망대비 4p 상승할 전망이다.

한은은 "해외 경쟁사 설비 가동률 저하 등에 따른 일부 화학제품의 스프레드 상승과 개별소비세 인하 및 산차효과로 화학제품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0.9%)이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상승(13.1%)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2.8%)이 그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수출부진의 비중이 0.8%p 상승한 반면, 경쟁심화 및 인력난·인건비상승의 비중은 각각 1.2%p, 1.1%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지난달 지수(74)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휴가철 여행수요 증가로 운수창고업(+6p)등은 상승했으나 소비심리 부진 및 경쟁심화로 도소매업(-4p)은 감소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p)도 SOC등 건설투자 감소로 하락했다.

9월 비제조업 업황전망BSI(77)는 지난달 전망보다 3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 완화와 해외 건설수주 회복 기대로 건설업이 10p, 자동차 개별소득세 인하와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도소매업이 6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운수창고업(+10p)도 해운업 성수기에 따른 외항화물 물동량 증가 기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17.1%)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상승(13.7%)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2.5%)이 그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자금부족(+0.4%p)의 비중이 상승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0.7%p) 및 경재심화(-0.7%p)의 비중은 하락했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심리지수(CCSI)를 합성한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3으로 전월 대비 1.2p 올랐다. ESI가 100을 상회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은 수준으로 해석한다.

경제 심리의 순환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ESI의 원계열에서 계절적 요인과 불규칙 변동을 제거해 산출한 순환변동치는 94.9로 전월 대비 0.6p하락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