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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폐막식] 한반도기·마윈 깜짝 등장·슈퍼주니어와 함께 피날레

기사입력 : 2018년09월02일 23:13

최종수정 : 2018년09월03일 06:1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자카르타를 밝힌 16일간의 성화가 꺼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금메달 49개를 획득, 1위 중국(금 132개), 2위 일본(금 75개)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확정했다. 은메달은 58개, 동메달은 70개를 기록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3위로 밀린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군악대의 연주와 행진에 이어 수많은 이들이 모여 인도네시아(Indonesia)라는 영어명 글자를 만든 후 각국 기수단 입장이 이어졌다.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는 남과 북. [로이터= 뉴스핌]
폐막식의 한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폐막식에 깜짝 등장한 마윈 알리바바 회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차기 항정우 아시안게임을 기약하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폐막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한국과 북한은 지난 8월18일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남북 단일팀의 원조 종목인 탁구 선수들이 폐회식에서 나란히 한반도기를 들었다. 남측에서는 여자탁구 서효원(31), 북측은 남자 탁구 최일(25)이 공동입장 기수로 나섰다. 

여자농구(북한 3명), 카누 용선(드래곤보트, 북한 남 8명, 여 8명), 조정(북한 7명) 등 3개 종목에서 '코리아'라는 이름을 걸고 단일팀을 이룬 코리아는 카누 용선 여자 200m에서 동메달, 카누 용선 500m 금메달, 남자 용선 1000m 동메달, 여자 농구 은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음 개최지 항저우를 알리는 무대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전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계 인물중 하나로 뽑히는 그는 중국 항저우 출신이다.

이후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아이콘 등 K팝 스타들이 인도네시아 가수들과 함게 화합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슈퍼주니어가 등장하자 폐막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 '쏘리 쏘리"등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마치 한류 콘서트를 보는 것 같은 광경이었다.

인도네시아 국민밴드 기기, 여자 솔로 가수 분가 시트라 레스타리, 이번 아시안 게임 공식 주제곡을 부른 비아 발렌 등도 함께했다.

제19회 아시안게임은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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