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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받는 프로가 병역특례? 폐지해야" 靑 국민청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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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제도는 시대착오적', 靑 청원 게시판 의견 잇따라
"거액 받는 프로만 특례? 프로 사람들은 뭔가" 비판 쏟아져
'올림픽 1~3위, 아시안게임 1위 혜택' 형평성·공정성 논란

"돈 많이 받는 선수들 면제할 바에야 소년가장 면제시켜야"
한류 선두주자 방탄소년단 면제 놓고도 찬반 갈등 불거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손흥민 선수 등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스포츠선수들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됐지만, 현재의 병역특례 제도가 시대에 맞지 않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위 선양을 이유로 올림픽 1~3위, 아시안게임 1위에게만 병역특례 혜택을 주는 현재의 병역법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방탄소년단 등 최근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유명 가수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논쟁도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병역특례 논쟁이 뜨겁다. '이제는 예체능 병역특혜는 없어져야 한다'는 제목의 청원자는 "과거 못 사는 시대에서 국위 선양은 면제의 동기유발 측면에서 추진했지만 지금은 그 취지에 부적합하다"며 "그런 논리라면 기능올림픽, 바둑기사, 올림피아드 수학경시대회 등도 면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은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거액 받는 프로선수의 병역 면제는 불공평, 특례 폐지해야" 청원 잇따라

'군 면제, 대체근무 전면 폐지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자도 "프로란 돈을 받고 일하는 자로 그들은 대가를 이미 받고 있는데 혜택을 또 주는 것은 불평등하다"며 "그들의 열외 때문에 소외되는 이들은 평범히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는 프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젠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이라는 이유로 군면제 시켜주는 일은 없애버립시다'라는 제목의 청원도 역시 "신성한 국방의 의무는 평등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돈도 많이 받는 선수들 면제시켜줄 바에야 차라리 가난한 집에서 혼자 가족을 책임지던 소년 가장이 군대 끌려가는 것이나 면제시켜주는 것이 좋겠다"고 꼬집었다.

이 청원자는 "나라를 지키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가 이제는 돈도 백도 없고, 무엇하나 특출 나게 잘하는 것도 없는 별볼일 없는 사람들만 져야 하는 의무인가"라며 "군대가 무슨 루저 모임인가"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되자 병무청도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청원은 계속되고 있다.

'병역특례 폐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한 청원자는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닌 폐지가 답"이라며 "핵심은 공정성과 형평성으로 병역의 의무를 진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 간의 형평성과 공정성"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관련 청와대 청원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 방탄소년단 군 면제도 논란, 靑 청원 게시판 '갑론을박'..
    "BTS 국위 선양 1등, 면제해야" vs "돈 벌기 위해 해외 나간 가수들일 뿐"

스포츠 스타들의 병역 특례 논란과 함께 최근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 한류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방탄소년단도 국위 선양 측면에서 병역특례에 포함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적지 않다.

'방탄소년단도 군 면제 부탁드립니다'는 제목의 청원은 "지금 방탄소년단의 업적을 보면 이번에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하면서 또 한번 우리나라를 알렸다"며 "군대를 가는 건 의무이지만 앞으로 방탄이 우리나라를 알릴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BTS 방탄소년단도 군대 면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도 "국위 선양으로 보았을 때는 BTS가 1등"이라며 "더 국위 선양할 수 있게 면제해달라"고 요구했다.

물론 반대 목소리도 많다. '방탄소년단 병역 특혜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자는 "이렇게 개나 소나 다 빼주면 군대는 힘없는 사람들이나 체육·예술·문화 쪽 아닌 사람들만 군대 가게 되나"며 "방탄소년단은 나라 이름을 걸고 간 국가대표가 아니라 본인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해외에 나간 사람들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방탄소년단 군면제?'라는 제목의 청원자도 "방탄소년단 군 면제 되면 곡을 쓴 작곡가·작사가, 안무가까지 면제해줘야 된다"며 "방탄소년단을 면제해줄 거면 프로게이머 세계대회 우승한 이들도 다 면제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 밝혔다.

◆ 병역특례制, 단계적 폐지 쪽으로 가닥 잡힐 듯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스핌DB]

병역특례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방부가 예술·체육분야 병역 특례를 포함한 대체복무제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예컨대 2002년 출생자부터 본격화되는 '인구 절벽'에 대비, 군 병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가 이 같은 방안을 공식적으로 실행하게 되면 스포츠선수들에 대한 '병역특례' 적용이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병역 전환·대체복무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중하게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정부 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면서 "단계적으로 폐지해나가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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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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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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