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대선 출정식 같은 출판기념회...황교안 "대권 도전? 많은 의견 듣고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윤봉길의사기념관서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 열어
공직 시절 함께 했던 정치인‧공직자·지지자 수백명 운집
'청년' 화두로 정치적 행보 시작...‘비전’ ‘꿈’ 수차례 강조
대선 출정식 방불..."꿈을 가지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한 이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제의를 거절하는 등 간간이 근황을 전했지만,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섰다는 평가다.

황 전 총리는 최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보수층에서 25.7%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날 200여석 규모의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는 수백명이 넘는 지지자들과 정치인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마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는 것이 이날 참석자들의 솔직한 느낌이다.
       
정계에서는 원유철, 김진태, 추경호, 강효상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찾아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과 총리 재임 시절 함께 근무했던 공직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서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 열었다. <사진=최상수 기자>

◆ "저서 <황교안의 답>? 내 이야기 아닌 청년들의 질문에 대한 답"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낭송회와 클래식 음악 연주회가 곁들여진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간 중간 책에 담긴 내용들과 황 전 총리의 과거의 삶을 중심으로 퀴즈풀이도 있었다. 젊은 시절부터 문학과 음악을 즐긴 황 전 총리의 삶이 반영됐다. 황 전 총리는 퀴즈에 직접 참여하며 유머를 곁들이기도 했다.  

사회 초년병인 청년을 사회자로 섭외한 황 전 총리는 특별한 질문 세 가지를 받았다. <황교안의 답>이라는 책 제목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청년들과의 만남에서 받았던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20~30대가 인구수로 말하면 1400만명, 전체 인구의 30% 정도 된다. 많은 사람들이 청년인데, 청년들이 어렵다고 한다"면서 "이들이 힘들다고 하고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것을 보고 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청년들과 이야기한 것을 자료화할 필요를 느꼈다”고 출판 동기를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다. 청년들을 만났을 때 그들이 물어봤던 질문들이 많이 있었는데 다 답하지 못했다. 청년들이 나에게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썼다”고 설명했다.

◆ "(대통령 권한대행 등)재임 기간 길지 않았다. 이루지 못한 노동·교육개혁 아쉽다"

책에서 꿈과 비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기억에 남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공직 재직 시절 추진했던 ‘마을 변호사’ 정책 이야기를 꺼냈다.  

황 전 총리는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인가 꿈과 비전이 없어진 안타까움이 있다. 공직에 근무하면서도 어려운 사람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법률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쉽게,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법률적 지원을 할 수 없을까를 고민했다. 그래서 행자부, 법무부, 변협 등과 협력해 마을 변호사를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읍과 면 지역은 접근성이 어려운데, 재능 기부하겠다는 변호사가 1년만에 1500명이 모여 배정할 수 있었다. 저의 비전이 다행히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거치며 잘 정책됐다. 꿈을 가지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쉬웠던 점은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을 꼽았다. 황 전 총리는 “국정을 수행하며 여러 일을 했고 그런 것들이 열매 맺은 것도 있지만 아쉬움도 있다. 재임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뜻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루지 못한 노동개혁, 교육개혁이 아쉽다”고 술회했다.

'그간 만났던 청년들이 했던 질문 중 기억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황 전 총리는 “학업, 취업, 결혼, 연애 문제를 묻기도 하고 심지어 국정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며 “제가 궁금한 점에 대해 (청년들과) 만날 때, 다 하지 못한 게 안타까워 책을 냈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서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 열었다. <사진=최상수 기자>

◆ "박근혜 정부 때 국무총리? 다른 기회에 충분히 말할 기회 가질 것"

황 전 총리는 마지막 공식 발언으로 “많이들 와 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기념회 주제는 청년이다. 오늘을 계기로 해서 다음 세대인 청년에게 사랑이 퍼져나가 세대 간 갈등과 막힘이 없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책은 청년들과의 대화에 대한 시작이다. 청년들도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지만 기성세대도 함께 해 어떤 세대도 아픔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식 행사 후 기자들에게 둘러쌓인 황 전 총리는 수많은 질문을 받았다. 예정됐던 저자 사인회가 다소 연기될 정도로 그에 대한 관심과 질문은 끊이지 않았다.

계엄령 문건 등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지냈던 이력과 관련, '불편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오늘은 청년에 집중하고 싶다. 그런 부분은 다른 기회에 충분하게 이야기 할 기회를 가지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 "대권 도전? 여러 말씀 많이 하시니까 많은 의견 듣고 있다"

정계의 모든 관심이 쏠려있는 '대권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많은 말을 잘 듣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황 전 총리는 보수 정치인 중 여론조사 1등이라는 질문에도 “여러 말씀 많이 하시니까 많은 의견 듣고 있다”고만 답했다.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청년들을 챙기고 있고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는 일을 해야할 듯 하다”고 말햏다.

'(한국당의 당 대표 도전에 대해) 긍정적 신호로 봐도 되느냐'는 추가 질문에 “지금 말씀드린 그대로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말이었다.

◆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 걱정하는 사람 많아 저도 안타깝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질문에 황 전 총리는 “걱정하는 분이 많아 저도 안타까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또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에 대한 질문에는 “이제 우리가 노동개혁이나 교육개혁은 정부가 할 일도 있고 비정부 부문에서 할 일도 있다. 그런 부분을 같이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청년 문제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같이 해야 한다”며 “한 부분에 있는 분들이 할 게 아니고 같이 마음을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들의 질문 이후 사인회에 나선 황 전 총리는 1시간이 넘는 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모든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정치권의 한 인사는 "마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라면서 "자유한국당이나 보수진영에 구심점이 없는 상황 아니냐. 황교안 전 총리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지금부터 시작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고 나가는 황 전 총리를 따르는 지지자들과 정치인들이 적지 않았다.

한 참석자는 "대선후보 같다"고 했다. 역대 총리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정치인들을 불러 모으고,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이 정도로 진행한 사례는 없다. 사실상 정치행보로 봐도 무방한 일정이다. 황 전 총리가 보수진영의 새로운 리더가 될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를 전해 들은 정치권의 한 인사는 "고건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결심할 때와 비슷한 것 같다. 고 전 총리는 출판기념회를 하지는 않았지만 진보진영 정치인들과의 접점을 늘렸다"며 "황 전 총리가 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인사들과 얼마나 접점을 넓혀갈지 모르겠다. 기성 정치인들은 쉽게 줄을 서지 않는다. 황교안 다운 정치가 뭔지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의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서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 열었다. <사진=최상수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