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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이대은은 kt·이학주는 삼성행... 한화, 노시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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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대은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이대은(29·경찰 야구단)은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신인 드래프트는 10개 구단이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각 10라운드까지 지명권을 행사한다. 그 결과 지난해 최하위팀 kt는 예고한대로 이대은을 선택했다.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경험한 투수 이대은은 시속 150㎞를 넘는 빠른 공과 포크볼이 주 무기다. 그는 2007년 미국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2014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2015년 일본으로 옮겼다. 지바 롯데에서 2016년까지 뛴 뒤 논란 끝에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 병역을 소화하고 있다.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는 대한민국의 우승,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이대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8경기에 등판해 5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사진= KBO]

[동영상= KBO]

이대은은 "첫 번째로 뽑아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고,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유망주였던 내야수 이학주(28)는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학주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뛴 키 189㎝의 유격수 자원이다.

이학주는 "삼성에 뽑히게 돼서 영광이다. 내년이 많이 기대가 된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는 경남고 내야수 노시환, LG 트윈스는 부산고 투수 이상영, SK 와이번스는 광주제일고 내아수 김창평을 뽑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리그 출신의 투수 윤정현, NC 다이노스는 장충고 투수 송명기, 롯데 자이언츠는 북일고 내야수 고승민, 두산 베어스는 부천고 투수 전창민, 지난해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덕수고 투수 홍원빈을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는 kt가 경남고 투수 이정훈, 삼성은 신일고 포수 김도환, 한화는 광주제일고 내야수 유장혁, 넥센은 백송고 투수 조영건, LG는 서울고 투수 정우영, SK는 전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출신의 투수 하재훈을 지명했다. NC는 부산정보고 투수 전진우, 롯데는 성남고 투수 강민성, 두산은 서울고 포수 송승환, KIA는 성남고 투수 장지수를 선택했다. 

천안 북일고의 쌍둥이 형제인 투수 최재성과 최재익은 3라운드에서 각각 SK와 NC의 부름을 받았다.비(非) 선수 출신으로 일본 독립리그 소속 투수인 한선태는 마지막 10라운드에서 LG에게 지명됐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806명, 대학 256명, 기타 10명 등 총 1072명이 참가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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