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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줄다리기 '표현의 자유'…논란만 있고 해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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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서인 1년 구형'으로 들여다본 '표현의 자유' 논란
"고 백남기 유족 욕보여" vs "충분히 표현가능한 기본권"
전문가 "표현의 자유는 폭정에 항거한 작품에나 쓰는 말"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표현의 자유를 방패 삼아 숨으면 곤란하다.”

최근 검찰이 시사만화가 윤서인(44)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며 ‘표현의 자유’ 논란이 뜨겁다. 윤씨의 만평이 고 백남기 씨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은 그가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평에 넣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반면 윤씨는 “시사만화가로서 이 정도 만평은 대한민국에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라고 맞섰다.

영원한 줄다리기, '표현의 자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표현의 자유’는 우리나라 헌법이 정신적 자유권으로서 인정하고 있다. 정신적 자유권은 헌법 제19조, 21조, 22조에 나타난다. 이중 제22조는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인정하도록 명시했다. 

논란의 핵심은 윤씨 말대로 그의 만평이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느냐다. 윤씨 만평의 내용은 이랬다. 당장 수술이 필요한 남성(고 백남기 씨)이 가족 동의가 없어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다음 장면에서 한 비키니 여성이 ‘아버지 살려내라. X같은 나라’라는 글을 SNS에 올린다. 여성은 백씨의 딸이다. 윤씨는 이 만평을 통해 가장이 중태에 빠졌는데도 휴양지에 놀러간 딸의 매정함을 꼬집었다.

만평은 즉각 논란이 됐다. 윤씨가 경찰 과잉진압으로 숨진 고 백남기 씨와 유족을 욕보였다며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21만명 넘는 동의를 받았다. 백씨의 딸은 발리에 있는 시댁에 방문한 것일 뿐, 휴양지에 놀러간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살인마 조두순과 피해 가족이 등장하는 윤씨의 과거 만평도 뭇매를 맞았다.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은 전부터 숱하게 벌어져왔다. 유명 포털사이트에 게재되는 웹툰들은 지금도 외설·폭력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청소년 등급인데도 흡연, 음주 장면이 등장하고, 사람 생살이 찢기는 호러영화 뺨치는 장면이 물결을 이룬다.

웹툰의 수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면 늘 ‘표현의 자유’ 이야기가 나왔다. 찬반논쟁만 요란할뿐 마땅한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표현의 자유’라는 잣대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라는 비판이 그래서 나온다. 한 독자는 “성인이 봐도 섬뜩할 장면이 청소년 웹툰에 나온다. 더 놀라운 건 이런 작품을 두고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 현실"이라고 씁쓸해했다.  

전문가들은 논란이 될 때마다 작가가 ‘표현의 자유’ 뒤에 숨으면 곤란하다고 지적한다. ‘표현의 자유’를 적용할 잣대도 보다 명확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특정 인물을 모욕하고 험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건 ‘표현의 자유’와 별개의 문제”라며 “‘표현의 자유’는 폭정에 맞선 예술작품 등에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또 “논란이 될 때마다 ‘표현의 자유’라며 적당히 넘어가면 상당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명예훼손 등으로 피소된 사람들이 항상 들고 나오는 논리가 ‘표현의 자유’인데, 이번엔 적용할 사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작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포털사이트 등 업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웹툰 독자는 “논란이 될 부분은 검열을 통해 자르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업체도 결코 '표현의 자유'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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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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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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