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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수출·소비 중심 회복세…신흥국 금융불안 등 리스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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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째 경기 회복세 인식 유지
통상 마찰·신흥국 금융 불안 우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10개월째 경제 회복세가 이어진다는 인식을 유지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통상 마찰뿐 아니라 신흥국 금융 불안 등 경기하방리스크는 갈수록 커진다고 우려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간한 '최근경제동향 9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과 소비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가 조정을 받고 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 심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 설명대로 수출은 양호한 흐름이다. 지난 8월 수출은 512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7% 늘었다. 8월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석유제품과 반도체 수출이 각가 46.3%, 20.7% 증가했다.

지난 7월 소비는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화장품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가전제품 등 내구재가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했고 8월 속보치는 전년동월대비 6.8% 늘었다.

또 7월 할인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5% 줄었으나 8월 속보치에서는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카드 국내승인액은 7월과 8월 전년동월대비 각각 9.7%, 8.8% 증가했다.

[자료=기획재정부]

문제는 고용과 투자 지표다. 지난 8월 취업자 증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8월 9.4%에서 지난 8월 10.0%로 뛰었다. 제조업 일자리 감소세가 이어지고 서비스업 취업자도 줄었던 탓이다.

아울러 설비투자는 5개월 연속 내림세다. 지난 7월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축 공사 감소로 전월대비 0.1% 줄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내외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다. 기재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심화, 신흥국 금융 불안, 미국발 금리 인상 등을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통상 이슈와 국제금융시장에서 신흥국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경기 전망에 있어서 하방 리스크 요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정보강과 저소득층 일자리·소득 지원 대책,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혁신성장 가속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민생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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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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