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中, 美 관세 위협에 무역 협상 재개 중단 검토" – WSJ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다양한 보복 조치 고민…트럼프 압박 전략 역효과 우려
중국, 트럼프 관세 중단 촉구하도록 美 재계에도 압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달러 규모 추가 관세를 곧 부과할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재개를 중단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WSJ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오는 17일 3차 대중 관세 조치를 꺼내 들 것이라고 전했다.

[캡쳐=바이두]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미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일경 열자고 한 무역 협상을 거절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압박 전략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진핑 국가주석 고위 경제자문 출신 양 웨이민은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원치 않는다고 한 적은 결코 없다”면서 “하지만 미국 측이 무역 분쟁을 해결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보여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지도부 외교 자문 관계자 역시 “중국은 자신들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상대와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중국 자문관들은 미국의 압박에 맞서 당국이 미국 제조업체 공급망에 핵심이 되는 자재나 설비, 기타 부품 등의 중국 판매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보복 수위를 높이는 방법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중국 본토에서 조립되는 애플 아이폰도 타격을 입을 전망으로, 중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했으며 애플 역시 관련 논평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날 러우지웨이 전 중국 재무부장도 중국과 미국 학계 및 재계 지도부가 모인 자리에서 기존 보복 관세 조치에 더해 중국이 수출 제한 정책을 미국에 대한 보복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현재 중국 측에서 논의되고 있는 계획에 따르면 20일경으로 예정된 미국과의 협상에서 왕 쇼유 웬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중국 협상팀을 이끈 뒤, 류허 부총리가 27일과 28일 워싱턴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미국이 관세 조치를 예고한 대로 실시할 경우 중국이 상무부 부부장과 부총리의 방미 일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면서 “만약 추가 관세 조치가 취해지면 중국 측은 방미 취소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방미 계획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지도부는 미국 재계가 트럼프 행정부에 관세 중단을 촉구하도록 하는 설득 작업도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악관 관련 소식통들은 2000억달러 대중 관세 조치가 수일 내로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날짜가 미뤄질 경우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받아들일 만한 제안을 할 수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매체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스트롱맨’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는 점에서 중국 관계자들이 미국에 양보하는 인상을 주기는 꺼리고 있으며, 상당수는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보복 조치뿐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