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러시아 반정부 시위대 '푸시 라이엇' 멤버, 눈멀고 귀먹어…독일 병원서 의식 회복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성 멤버 표트르 베질로브 독극물 중독 의심
캐나다 외교부 "언제든 외교적 도움 주겠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경기장에 난입해 정치 퍼포먼스를 펼친 시위대 '푸시 라이엇'의 멤버 1명이 독일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나 위독한 상태라고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권단체 '시네마 포 피스(Cinema for Peace)'가 들것에 누워 구급차에 실리는 베질로브의 모습을 촬영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푸시 라이엇의 남성 멤버 표트르 베질로브(30·Pyotr Verzilov)는 눈이 멀고 귀가 먹는 등 독극물 중독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다.

베질로브는 지난 11일 동료 베로니카 니쿨시나(Veronika Nikulshina)를 위한 법정 심리에 참석한 후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모스크바 병원 독성학 집중 치료실로 이송하는 도중에 발작 증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15일 밤부터는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 병원으로 옮겨져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베질로브의 의료 수송 비용은 시위단체 '푸시 라이엇'이 부담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사안에 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리테 병원은 17일 베질로브의 건강 상태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베질로브의 독일 입국을 처음 보도한 독일 매체 빌드(Bild)는 "베질로브는 현재 시력과 청력을 잃었다. 말하는 것이 이상해졌고,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푸시 라이엇의 동료이자 베질로브의 아내인 나데즈다 톨로코니코바(Nadezhda Tolokonnikova)는 "남편이 독살당할 뻔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약물을 주입한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베질로브가 이중국적자로 있는 캐나다 외교부 대변인은 "캐나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캐나다는 우리 국민 표트르 베질로브의 안위를 위해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언제든 외교적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여성주의 펑크록 집단으로 주로 소개되는 '푸시 라이엇'은 푸틴 정부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렸다. 푸시 라이엇 멤버 4명은 지난 7월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경찰복을 입고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뛰어들어 징역 15일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정치범 석방과 투옥 금지 등을 요구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에 쓰러진 베질로브도 경기장에 난입한 멤버 중 하나다.

'푸시 라이엇'은 지난 2012년 모스크바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후보의 3기 집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가 체포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용됐다. 이들은 형 집행을 마친 후 정치 퍼포먼스를 재개했다. 2016년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풍자한 곡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경기장에 난입해 정치 퍼포먼스를 펼친 시위대 '푸시 라이엇'의 멤버 표트르 베질로브.[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3.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부동산 세제 개편과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6%포인트(p) 떨어진 43.3%로 집계됐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53.0%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2.5%p 올랐다. 부정 평가는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p) 밖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지역별로는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권보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서울에서의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5.9%p 내려간 36.8%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29.8%, 부산·울산·경남은 38.7%로, 전주 대비 각각 5.5%p, 4.8%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더해 폭염과 경제 불안 요인까지 중첩됐다"며 "서울, 보수층,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돼 긍정평가 하락세가 4주 연속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8월 1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5%p,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7.0%p로 지난주보다는 0.4%p 줄었다. 다만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서고 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부동산 세제 개편 논란과 전당대회 당권 주자 간 계파 갈등 심화로 서울과 20대, 보수층의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 리얼미터는 "정부 세제 개편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공세로 서울, 대구·경북(TK) 및 보수층이 결집했다"면서도 "당내 징계 내홍과 지도부 실언 악재가 상쇄되면서 지지율은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의 지지도는 각각 2.9%로 집계됐다. 그 뒤를 진보당(1.5%)이 이었다. 기타 정당은 1.7%, 무당층은 9%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8월 1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10 09:57
사진
오늘 한낮 34도 무더위 계속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중·동부내륙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도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가 이어지자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북동해안·북동산지 20~60mm,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부산·경남남해안·경남중·동부내륙 5~40mm,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 5~20mm, 제주도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울산 30도 ▲제주 31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10 06: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