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비행기 지하철 기차 멈추게 한 슈퍼태풍 ‘망쿳’, 피해규모 9000억원 달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 ‘망쿳’이 중국을 강타했다. 태풍의 진행 경로에 있는 지역은 농작물이 망가지고 도로가 유실 되는 등 커다란 경제 피해를 입었다. 

망쿳은 홍콩을 거쳐 지난 16일 중국 본토에 상륙했다. 태풍의 진행 경로에 있는 광둥(廣東)성 하이난(海南)성 광시(廣西)좡족자치구 후난(湖南)성 구이저우(貴州)성 윈난(雲南)성 등 남부 지역은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망쿳은 지난 17일 12시 기준 중국 광둥성의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산터우(汕頭) 포산(佛山) 후이저우(惠州) 등 14개 시(市) 66개 현(縣)을 강타했다. 이로 인해 농경지 79만8000무(1무=약 30평)가 피해를 입었다. 19일 오후 보도에 따르면 망쿳으로 약 1300채 집이 훼손됐다. 직접적인 경제손실 규모는 53억 위안(약 8671억3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망자 수만 6명이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 ‘망쿳’이 중국을 강타했다 [사진=바이두]
지난 16일 20시~17일 20시까지 중국 전국 폭우 예보 [사진=중국기상청]

광둥성은 지난 15일 Ⅱ급 재해 비상대응 체제를 Ⅰ급으로 격상시켰다. 이튿날 18일에는 광시성 역시 Ⅳ급 체제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내 모든 재난 관련 부서는 24시간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슈퍼 강풍에 기차는 멈추고 비행기 수백 편이 잇따라 결항됐다. 최대 피해 지역으로 알려진 광둥성의 경우 피해는 극심했다.

광둥성 선전시 지하철은 16일 12시를 기준으로 모든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다. 일부 노선의 경우, 운행중단이 이튿날 오후까지 이어졌다. 선전시는 안전을 위해 16~17일 지하철 운행 속도를 제한했다.

또 지난 16일 0시부터 17일 8시까지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深圳寶安國際機場)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16일 하루동안 선전 베이잔(北站)에서 출발하는 모든 기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뿐만 아니라 창사(長沙)-광저우 광저우-선전 항저우(杭州)-선전 등 구간의 기차 운행이 중단됐다. 관계자는 “피해 지역 특히 광둥성을 지나가는 대부분 기차의 운행이 중단된 꼴”이라고 설명했다.

태풍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식료품 사재기가 벌어져 생수 라면 빵 쌀 등 대부분 품목이 품절되기도 했다.

하이난성 여행발전위원회는 16~17일 양일간 지역 내 모든 관광지를 일시 폐쇄시켰다. 

태풍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식료품 사재기가 벌어졌다 [사진=바이두]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임시 휴교령이 발령됐다.

광둥성의 메이저우(梅州)시는 15~17일 이틀 동안 전 지역 학교 및 유치원에 휴교령을 내렸다. 소년궁(少年宮, 청소년의 과외활동을 위해 설립된 종합교육 시설)과 학원도 체육 등 일부 수업을 중단했다.

행인은 물론 간판 지붕도 날려버리는 강풍에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기도 했다.  한 식당 주인은 “안전상 문제로 음식 배달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음식배달 플랫폼 내 서비스를 중단할 수는 없어서 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1000위안(약 16만400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최대 풍속 14급의 거대한 강풍으로 경제적 손실이 커지자 중국 본토 A주 증시가 잠시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중국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1% 하락한 2651.79포인트에 장을 시작했다.

한 식당이 배달 주문을 피하기 위해 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1000위안으로 올렸다 [사진=바이두]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