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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협위원장 231명 일괄사퇴 의결

기사입력 : 2018년09월20일 11:02

최종수정 : 2018년09월20일 11:02

당무감사위원회 차원에서 신속히 실태조사 진행 예정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일괄 사퇴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전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전원이 대상으로 사고당협 22개를 제외한 총 231인이다. 현역 의원 95명도 모두 포함됐다.

당규에 의하면 당 최고위원회의가 해당 시·도당위원장과 사무총장의 의견 청취 후 해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사퇴를 의결한 경우 해당 당협위원장은 사퇴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전일 비대위는 시·도당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전국 당협위원장 총사퇴와 관련한 현안청취 절차를 거쳤다.

비대위는 추석 연휴 이후 조속히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당무 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당무감사위원회 차원에서 신속하게 당원협의회 ‘현지 실태조사 평가’를 진행하고 문제가 없는 지역은 빠른 시일 내에 조직위원장 임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평가 교체 필요가 인정되는 경우, 지방조직운영규정 제30조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에 따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조직위원장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9.20 yooksa@newspim.com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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