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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보] 북한행(行) 백두산관광 현실화하나...靑 "긴밀한 협의는 아직"

기사입력 : 2018년09월20일 15:49

최종수정 : 2018년09월20일 15:49

"백두산 관광은 합의사항에 포함 안돼, 양측 협의 진행 안됐다"
"남북 정상 내외 백두산에 섰다는 장면 만으로도 감동"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반 방문으로 관심이 높아진 백두산 관광에 대해 청와대가 "아직 긴밀한 협의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두 정상 내외가 백두산에 섰다는 것은 그 장면 만으로도 감동이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삼지연=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천지를 산책하던 중 천지 물을 물병에 담고 있다. 2018.09.20

윤 수석은 "한민족의 입장에서는 백두산이 주는 상징이 워낙 크고, 한민족의 시원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는 정서가 더 커보인다"며 "다만 백두산 관광에 관련해서는 이번 합의 사항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이어 "합의사항에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이 언급돼있다"며 "현재로서는 이 부분에 대한 양측 간 긴밀한 협의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백두산 남쪽 정상 장군봉과 천지를 함께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백두산 천지에 새 역사의 모습을 담가서 앞으로 북남 간 새로운 역사를 또 써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창 백두산 붐이 있어서 우리(한국) 사람들이 중국 쪽으로 백두산을 많이 갔다. 그 때 나는 중국으로 가지 않겠다. 반드시 나는 우리 땅으로 해서 오르겠다고 다짐했었다"면서 "그런 세월이 금방 올 것 같더니 멀어졌다. 그래서 영 못 오르나 했었는데 소원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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