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순위] ‘LG전 14연승’ 두산, 매직넘버 ‘5’…KIA, 승차없는 6위

기사입력 : 2018년09월21일 09:24

최종수정 : 2018년09월21일 09:24

넥센 안우진, 데뷔 첫 승
kt 강백호, 고졸 신인 최초 ‘3연타석 홈런’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두산이 LG전 14연승을 달성하며 정규시즌 우승까지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KIA는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승차 없이 6위에 올랐다.

1위 두산 베어스는 20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5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대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위 SK와 격차를 12경기 차로 벌렸다. LG는 4위 넥센과 5경기 차, 6위 KIA와는 승차 없는 5위에 머물렀다.

2018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5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9승(3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5.54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0대2로 끌려가던 4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오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이어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두산은 허경민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4대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대3으로 쫓기던 5회초 2점을 뽑아낸데 이어 6회초에는 박건우의 시즌 9호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5이닝 10피안타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9패(9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52를 기록했다.

6위 KIA 타이거즈는 9위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대6으로 승리했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5⅓이닝 6피안타(1홈런) 5실점(5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9회초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황인준이 ⅓이닝을 투구해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KIA 최형우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6대6 동점으로 맞이한 9회말 1사 후 나지완이 볼넷으로 출루해 박준태가 대주자로 투입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NC 강윤구를 상대로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박준태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끝냈다.

NC 선발투수 로건 베렛은 5이닝 9피안타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강윤구는 ⅓이닝 1피안타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7승)째를 안았다.

4위 넥센 히어로즈는 7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해 5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3위 한화와 2.5경기 차, 5위 LG와 5경기 차 4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6위 KIA와 2경기 차로 벌어졌고 8위 롯데에게 2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넥센 선발투수 안우진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3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6.00을 기록 중이다.

넥센은 1회말 이정후와 송성문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는 김규민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2대0 리드를 잡았다. 7회초 한 점을 내줘 2대1로 쫓기던 상황에서 넥센은 7회말 김하성의 적시타로 3대1로 도망갔다. 이후 9회초 3대2까지 추격당했지만 윤영삼이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6⅔이닝 7피안타 3실점(3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5패(6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18을 기록했다.

3위 한화 이글스는 2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대2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SK와 1.5경기 차로 좁혔다.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1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쳐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4.13을 기록 중이다.

한화 타선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SK를 무너뜨렸다. 2대0으로 앞선 4회초 최진행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7회초에는 지성준의 솔로 홈런과 정근우의 투런 홈런이 연달아 터지며 승부를 갈랐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6⅔이닝 7피안타(2홈런) 5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7패(10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2.66을 기록했다.

8위 롯데 자이언츠는 10위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11대10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7위 삼성과 2경기 차, 9위 NC와 3.5경기 차 8위를 지켰다.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은 5이닝 7피안타(2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6승(7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7.05를 기록 중이다.

롯데 타선은 5타수 3안타(2홈런)를 기록한 이대호가 이끌었다. 1회말 선제 스리런 홈런을 때려낸 이대호는 3회말에도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괴력을 과시했다.

반면 강백호는 이날 경기에서 고졸 신인 최초로 3연타석 홈런을 때려냈지만 팀이 패배해 빛을 바랬다.

kt 선발투수 김태오는 3이닝 동안 7피안타(2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7.15를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