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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니 지진 연락두절 한국인 수색중…가족방문 지원"

기사입력 : 2018년09월30일 19:20

최종수정 : 2018년09월30일 19:20

"담당영사 포함 직원 2명, 인니 당국과 협조 하에 현지 급파"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외교부가 인도네시아 강진 이후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1명의 수색을 위해 담당영사를 포함한 직원 2명을 현지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락두절 교민의 가족의 인도네시아 입국과 해당 지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30일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우리 교민 1명이 지진발생 지역 체류중 연락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인니 외교부와 국가재난방지청과 국가탐색구조청 등 관계기관에 조속한 수색과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30일) 오전 담당영사를 포함한 직원 2명을 인니 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현지에 급파해 수색구조를 독려했다"면서 "연락두절 교민의 국내 거주 가족의 인도네시아 입국 및 해당 지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루 로이터=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주(州) 팔루에서 주민들이 무너져 내린 주택 잔해에서 물건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팔루와 동갈라 일대를 덮친 규모 7.5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420명이라고 밝혔다.2018.09.30.

외교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영사콜센터 및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을 통해 신고접수된 연락두절자 7명에 대한 신변 안전은 모두 확인했다"면서 "향후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여 피해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경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 북쪽 78km(진원 깊이 10km)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쓰나미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사망자를 832명으로 집계, 발표하고 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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