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벼랑 끝’ 롯데, KIA전 1패하면 가을야구 탈락…운명의 3연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롯데는 11~13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최종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전날 KT 위즈와의 더블헤더를 치렀지만 1차전에서 1대10, 2차전에서는 0대7로 완패를 당했다. 시즌 66승2무72패를 기록한 롯데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삼성(67승4무72패)에게 6위를 내주고 7위로 추락했다.

롯데는 KT와의 상대 전적(11승1무2패)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있어 연승을 내심 예상했지만 실패했다.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박세웅은 1⅓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2차전에 나선 외인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6피안타(4홈런) 6실점을 내주며 부진했다. 롯데 타선 역시 2경기 18이닝 동안 1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침묵했다.

반면 전날 KIA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해 롯데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와 운명의 최종 3연전을 치른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지난주부터 치러진 막바지 레이스에서 가장 많은 경기 수를 남겨뒀다. 8위로 시작한 롯데에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지만 역효과가 났다. 롯데는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8대2, 9일 KIA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11대10으로 승리했다.

롯데 타선은 전준우, 손아섭, 이대호, 채태인 등 장타력과 컨택능력이 뛰어난 타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KBO리그에서 탑수준에 꼽히는 타선이라고 자랑할 수 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다가갈수록 많은 휴식시간이 주어지는 다른 팀들에 비해 연달아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중심 타자들의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이 눈에 띤다.

KIA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혈전을 펼쳐야 하는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노경은을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노경은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4.38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9일과 16일 KIA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KIA에서는 노경은에 맞서 헥터 노에시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지난 시즌 다승왕(20승)을 거둔 헥터는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지만 28경기에 출전해 11승9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주고 있다.

KIA도 이번 3연전 첫 승이 중요하다. 국보급 에이스 양현종이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을 당했다. 다행히 재검진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11일 1군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4일 엔트리에서 말소됨에 따라 시즌 중 복귀는 불가능하다. 즉 롯데와의 3연전에서는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프로야구 가을야구는 오는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번 3연전에 따라 경기장에서 직접 뛰느냐, 아쉬움을 삼키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느냐가 갈린다. 가을야구로 가는 마지막 티켓 5위 자리를 놓고 열리는 운명의 3연전에서 어느 팀이 승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