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송유미 기자 =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한옥을 경험하고 싶다면 에어비앤비에서 한국의 명품 고택들을 찾아보자. '여행은 살아보는거야'라는 에어비앤비의 광고 카피처럼 한국 전통 가옥에 머무르며 단순히 숙박에서 머무르지 않고 고택이 지나온 역사와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지난 6월 유네스코가 7대 산사로 지정한 영주 부석사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인근에 역사와 문화 테마에 딱 맞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소개한다. 영주와 맞닿은 지역인 봉화에 위치한 토향고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경북 명품고택이다. 4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인이 대대로 직접 가꾸고 정성스레 관리해온 덕에 카메라를 갖다대는 곳 마다 그림이 된다.
총 6개의 방을 갖추고 있으며 큰사랑방, 중사랑방, 작은 사랑방, 상방, 문간방1,2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최대 21명까지 머무를 수 있다. 큰사랑방은 고택으로서 드물게 세 칸 크기의 방으로 개별욕실을 보유하고 있고 앞의 넓은 마루를 함께 사용한다. 방문을 열면 사랑채 정원과 대문 맞은편 아름다운 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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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스핌] 송유미 기자 = 400년여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향고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품고택으로 숙박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2018.10.15. yoomis@newspim.com |
취재협조=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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