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찰, 300만명 동시투약 가능 마약 조직원 검거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12:20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12: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만‧일본 마약 밀매 조직 필로폰 밀반입
서울청 마약수사계 필로폰 90㎏ 압수
대만인‧일본인‧한국인 8명 검거‧6명 구속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로폰 100㎏ 이상을 밀반입한 후 일부를 유통한 대만인 3명과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매‧재판매한 일본인과 한국인 5명 등 총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가 마약 밀매 조직원으로부터 압수한 필로폰. <사진=서울지방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대만인 A씨는 7월6일 대만 마약 밀매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아 필로폰 112㎏이 숨겨져 있는 나사제조기를 태국에서 부산항으로 밀반입했다. 

A씨는 일본 마약 조직원에게 필로폰 22㎏을 전달했고, 지난 8월 대만으로 출국하기 직전에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와 더불어 대만 마약 조직원 2명과 일본 마약 조직원 4명, 국내 마약 조직원 1명 등 7명도 추가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필로폰 밀반입부터 판매, 대금 회수 등 과정을 각자 역할을 나눠 점조직으로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그때그때 담당자에게 채팅앱으로만 지시해 서로가 다른 가담자를 모르게 했다”며 “한 사람이 검거되더라도 조직원간 연결 고리를 알 수 없어 조직원을 추적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만인 등 마약조직원이 보관 중이던 필로폰 90㎏을 압수했다. 필로폰 90㎏은 3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 3000억원에 해당한다.

 

경찰은 필로폰 밀반입을 지시한 대만 마약 밀매 조직 총책과 필로폰을 구매한 일본 마약 밀매 조직 총책 등 4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대만과 일본 등 경찰과 공조수사중이다.

일본 마약 밀매 조직으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한 후 유통한 국내 마약조직원 2명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대만 마약 조직 총책이 필로폰 112kg(시가 3,700억원)을 숨겨놓은 후 태국 방콕항에서 부산항으로 밀반입한 나사 제조기. <사진=서울지방경찰청>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