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LH, 친환경·미래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11:02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11:02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친환경·미래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임대주택 내 친환경·미래에너지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LH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12만가구 임대주택에 14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입주민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러나 설비를 관리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단지별로 운영되고 시스템별로 자료수집 방식이 달라 태양광발전설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렵고 설비를 중복 투자하는 비효율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LH는 LH 임대주택단지에서 사용하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을 비롯한 8종 친환경·미래에너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말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새롭게 구축되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은 공공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며 LH 임대주택단지의 친환경·미래에너지 사용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돼 빅데이터를 축적한다.

LH가 올해 하반기부터 장기임대주택 2만275가구를 시작으로 모든 신축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한 만큼 통합모니터링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패턴 분석에 따른 관리비 절감, 효율적인 발전설비 유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이미 친환경·미래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162개 임대주택단지의 모니터링 설비를 활용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과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연계하는 연동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구축업체인 조영준 SQI소프트 사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3월에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사용해 태양광발전설비의 관리비 절감 효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휘만 LH 주택시설처장은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이를 민간 아파트까지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정과제와 연계한 에너지 신산업을 지속 발굴해 에너지 효율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