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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선수 교체' 리스크-온에 기댄 랠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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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유틸리티 섹터 '나홀로 상승' 섹터간 자금 대순환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주 폭락했던 뉴욕증시가 반등했지만 장기 강세장을 이끌었던 이른바 ‘리스크-온’ 트렌드가 종료를 맞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인 긴축과 증시 변동성 상승 속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성장주에서 방어주와 가치주로 구조적인 자금 순환이 이제 시작이라는 얘기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블룸버그]

17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아마존 주가가 10월 들어 9.1% 급락했다.

넷플릭스도 같은 기간 7.4%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의 최고치 랠리를 이끌었던 소위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필두로 IT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 지수가 이달 들어 5% 급락, 2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조정을 겪었고, 반도체 섹터 역시 가파른 하락을 연출했다.

소재와 산업재 섹터 역시 지난 한 주 사이에만 6%에 이르는 하락을 연출했다.

반면 S&P500 지수의 유틸리티 섹터가 같은 기간 2.1%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틸리티는 11개 섹터 가운데 이달 들어 유일하게 상승한 업종이다.

성장주와 방어주의 등락이 극명하게 엇갈린 것은 월가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본격화된 상황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한 펀더멘털과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둔화 가능성과 함께 2020년 침체 경고가 이어진 데다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투자자들의 ‘리스크-오프’ 전략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가 발표한 서베이 역시 섹터간 자금 대순환에 대한 주장에 설득력을 제공한다.

174명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8%에 이르는 응답자가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한편 방어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것.

향후 기업 실적에 대한 전망도 흐리다. 금리 상승에 따라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는 데다 상품 가격과 임금 상승, 여기에 대규모 관세에 따른 충격이 기업 매출과 이익률에 흠집을 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도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월가 투자자들은 경제적 혼란과 침체 리스크에 저항력을 갖는 데 무게 중심을 두고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례로, 라자드 애셋 매니지먼트는 이익 성장 폭이 예상 가능하고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200개 글로벌 기업을 유망주로 제시하고, 투자 전략 수정을 주문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스캔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투자 매력을 지닌 자산을 찾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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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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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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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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