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 '금수저' 손주에게 물려준 재산 5년간 4.8조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09:16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15: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년간 2만8351건 91% 늘어…증여액도 95% 급증
건당 평균 1.7억 증여…미성년자 증여 3.1조 규모
김두관 의원 "부의 대물림 심화…증여세 인상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조부모가 이른바 '금수저' 손주에게 물려준 재산이 최근 5년간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평등한 부의 대물림이 심화된다는 면에서 증여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조부모가 손주에게 직접 물려준 증여재산은 총 2만8351건, 4조8439억원으로 집계됐다. 건당 평균 증여액은 1억7085만원이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두관 의원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에 4389건에 대해 7590억원을 증여했으며, 2017년에는 8388건에 대해 1조4829억원이 증여됐다. 4년만에 건수는 91%, 증여액은 95% 급증한 것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미성년자 재산은 2만5964건에 대해 3조766억원이 증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관 의원은 "부의 대물림과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대생략증여의 경우 증여세가 30% 가산되더라도 두 번 낼 것을 한번으로 줄일 수 있어 절세 및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건물이나 주식에 대한 증여는 재산증식뿐만 아니라 실제 수익이 부모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면서 "미성년자 세대생략 증여에 대해 증여세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자료=김두관 의원실, 국세청]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