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자민당, 임시국회서 '자위대 명기' 개헌안 제출한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17:05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17:05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자민당이 오는 24일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헌법개장안을 제시할 방침을 굳혔다.

19일 NHK에 따르면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은 이날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기타가와 가즈오(北側一雄) 헌법조정회장과 회담을 갖고, 다음주 열릴 임시국회에서 자민당의 헌법개정안 제시할 방침을 전달했다. 

시모무라 본부장은 이날 "임시국회에서 헌법개정을 위한 국민투표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안 성립과 함께, 국회 헌법심사회에서 개헌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히며 공명당의 이해를 구했다. 

기타가와 회장은 "야당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제까지의 논의를 담아 성실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시국회 소집 후 헌법심사회의 진행방법에 대해서는 양당이 다시금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10월 24일 소집돼 12월 10일까지 48일간 진행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전력 불보유를 규정한 평화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는 방향의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3연임에 성공한 뒤엔 개헌 의욕을 이전보다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일본 자위대 사열식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중앙 왼쪽)와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